코스피·코스닥 모두 5%대 폭락…하락폭 역대 두번째

입력 2025.04.07 (15:53) 수정 2025.04.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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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관세 전쟁'의 여파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5% 넘게 폭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137.22포인트(5.57%) 내린 2,328.2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락폭 기준으로는 지난해 8월 5일 234포인트 떨어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폭입니다.

코스피는 오늘 개장과 함께 100포인트 넘게 빠지며 출발한 뒤, 장중에 낙폭을 키웠습니다.

오전 한때 매도 호가를 5분 동안 정지시키는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36.09포인트(5.25%) 내린 651.3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주 금요일보다 33원 70전 오르며 1,467원 8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하루 사이 상승 폭으로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최대폭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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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7 15:53:36
    • 수정2025-04-07 15:56:35
    경제
미국발 '관세 전쟁'의 여파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5% 넘게 폭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137.22포인트(5.57%) 내린 2,328.2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락폭 기준으로는 지난해 8월 5일 234포인트 떨어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폭입니다.

코스피는 오늘 개장과 함께 100포인트 넘게 빠지며 출발한 뒤, 장중에 낙폭을 키웠습니다.

오전 한때 매도 호가를 5분 동안 정지시키는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36.09포인트(5.25%) 내린 651.3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주 금요일보다 33원 70전 오르며 1,467원 8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하루 사이 상승 폭으로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최대폭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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