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전국에 단비…돌풍·벼락 동반

남부지방에 벚꽃이 만발한 가운데, 오늘 서울서도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했습니다.

지난해보다 사흘 늦고 평년보다는 나흘 이른 기록인데, 다음 주면 만개할 전망입니다.

식목일인 내일은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돼, 산불 걱정을 덜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밤까지 중부지방에 5에서 20mm, 남부지방은 5에서 1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고,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7도, 낮 기온 12도 예상됩니다.

내일 전주와 광주의 낮 기온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낮 기온 16도, 포항 17도로 예상됩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에는 전국에 다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진행:이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