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국민에게 사과” vs “국민의 승리”

입력 2025.04.04 (14:47) 수정 2025.04.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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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긴장감 속에 대통령 파면 결정을 지켜본 정치권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국회 연결해 각 정당 반응 알아봅니다.

박영민 기자, 헌재 선고 직후 국민의힘 어떤 입장 냈습니까?

[기자]

국민의힘은 안타깝지만 헌재 선고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겸허히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선고 직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여당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의 비판과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책무를 다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책임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기 대선 체제로 전환된 상황에서 이재명 세력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며, 절대로 져서는 안될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뼈아픈 결과를 받아든 국민의힘은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향후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 지도부를 유지할지부터 향후 당 운영 방향을 두고 격론이 오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민주당은 환영했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인용 결정에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선고 직후 이재명 대표의 긴급 입장 발표도 있었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위대한 국민들이 민주공화국을 되찾아줬다며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더이상 헌정 파괴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치가 국민과 국가의 희망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대한민국의 시작이라며, 무너진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한 시간 전쯤부터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대선 체제 돌입 등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조금 전 대국민특별담화를 발표했는데, "헌재 결정은 어느 한 쪽의 승리가 아닌, "헌법과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밝혔습니다.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에 없다면서, 정치가 극단적 갈등과 분열을 해소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는 민주주의와 정의가 이긴 거라는 입장을 냈고, 개혁신당 천하람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군경을 동원한 폭력으로 민주주의를 허물어선 안된다는 걸 분명히 한 선고라고 평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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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4 14:47:24
    • 수정2025-04-04 14: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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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긴장감 속에 대통령 파면 결정을 지켜본 정치권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국회 연결해 각 정당 반응 알아봅니다.

박영민 기자, 헌재 선고 직후 국민의힘 어떤 입장 냈습니까?

[기자]

국민의힘은 안타깝지만 헌재 선고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겸허히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선고 직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여당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의 비판과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책무를 다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책임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기 대선 체제로 전환된 상황에서 이재명 세력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며, 절대로 져서는 안될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뼈아픈 결과를 받아든 국민의힘은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향후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 지도부를 유지할지부터 향후 당 운영 방향을 두고 격론이 오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민주당은 환영했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인용 결정에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선고 직후 이재명 대표의 긴급 입장 발표도 있었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위대한 국민들이 민주공화국을 되찾아줬다며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더이상 헌정 파괴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치가 국민과 국가의 희망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대한민국의 시작이라며, 무너진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한 시간 전쯤부터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대선 체제 돌입 등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조금 전 대국민특별담화를 발표했는데, "헌재 결정은 어느 한 쪽의 승리가 아닌, "헌법과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밝혔습니다.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에 없다면서, 정치가 극단적 갈등과 분열을 해소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는 민주주의와 정의가 이긴 거라는 입장을 냈고, 개혁신당 천하람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군경을 동원한 폭력으로 민주주의를 허물어선 안된다는 걸 분명히 한 선고라고 평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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