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동네 목욕탕의 변신은 무죄
입력 2025.04.03 (18:27)
수정 2025.04.0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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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인 듯 목욕탕인 듯 보이는 이곳, 바로 옛날 목욕탕이 변신한 식당입니다.
사라지고 있던 동네 목욕탕들이 최근 새로운 곳으로 탈바꿈 중이라고 합니다.
[이순재/KBS '목욕탕집 남자들' : "목욕탕을 하다 보면 보기에 좋은 손님들 꽤 있지. 일주일에 한 번, 며칠에 한 번씩, 걷는 것도 불편한 아버지 모시고 오는 머리 허연 아들."]
삼대가 모여서 서로의 등을 밀어줍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꽤 흔했던 풍경이었죠.
하지만 요즘엔 목욕탕 자체도 보기 힘듭니다.
목욕탕이란 글자가 쓰여진 굴뚝까지 그대론데 내부는 어떨까요?
[김영철 : "목욕탕인 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김영철: 벽타일이 진짜 목욕탕 타일이네요."]
선을 경계로 왼쪽은 여탕, 오른쪽은 남탕이었죠.
굴뚝과 실내 구조, 벽돌과 타일까지.
옛 목욕탕의 흔적이 가득합니다.
1950년대 세워진 이곳, 지금은 카페로 변신했습니다.
물 끼얹을 때 쓰던 목욕탕 바가지는 음료를 담는 쟁반이 됐습니다.
여기도 한 번 보시죠.
이곳은 한때 국내 최대 규모의 목욕탕 전용 건물이었습니다.
지금은 목욕탕 대신 카페와 식당이 운영 중입니다.
식당 가운데에는 물이 가득한 탕을 남겨뒀습니다.
주변 샤워부스엔 테이블이 배치됐는데요.
마치 실제 영업 중인 목욕탕 안에서 식사하는 듯,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박노석/학천탕 대표 : "집에서 다 샤워하고 이러다 보니까 목욕탕이 잘 안되기도 하고 결정적인 것은 코로나예요. 더 이상 영업을 할 수가 없었고…. 이색적이다? 이런 거겠죠. 젊은 친구들이 그래서 반응은 아주 좋아요."]
부산의 한 목욕탕은 휴무일에 팝업스토어로 변신합니다.
알록달록 때수건과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을 판매하고 탕에는 물 대신 볼풀을 가득 채워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됐습니다.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신개념 목욕탕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입구에선 몸 상태를 자동 체크해 개인별 안전한 목욕법을 추천해 주고요.
고령자를 배려해 탈의실 옷장 번호는 큼지막합니다.
탕 내부 색깔은 보기 드문 초록색인데요.
사고 발생 시 빨리 발견할 수 있도록 동양인 피부색의 보색으로 타일 작업을 한 겁니다.
바닥엔 열선도 깔았습니다.
[임병분/안성시 일죽면 : "옛날에 비하면 더 잘 돼 있는 것 같은데, 어제 목욕했어! 따뜻하긴 더 따듯하던데."]
사라지는 공간이었던 목욕탕.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재미있고 안전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사라지고 있던 동네 목욕탕들이 최근 새로운 곳으로 탈바꿈 중이라고 합니다.
[이순재/KBS '목욕탕집 남자들' : "목욕탕을 하다 보면 보기에 좋은 손님들 꽤 있지. 일주일에 한 번, 며칠에 한 번씩, 걷는 것도 불편한 아버지 모시고 오는 머리 허연 아들."]
삼대가 모여서 서로의 등을 밀어줍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꽤 흔했던 풍경이었죠.
하지만 요즘엔 목욕탕 자체도 보기 힘듭니다.
목욕탕이란 글자가 쓰여진 굴뚝까지 그대론데 내부는 어떨까요?
[김영철 : "목욕탕인 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김영철: 벽타일이 진짜 목욕탕 타일이네요."]
선을 경계로 왼쪽은 여탕, 오른쪽은 남탕이었죠.
굴뚝과 실내 구조, 벽돌과 타일까지.
옛 목욕탕의 흔적이 가득합니다.
1950년대 세워진 이곳, 지금은 카페로 변신했습니다.
물 끼얹을 때 쓰던 목욕탕 바가지는 음료를 담는 쟁반이 됐습니다.
여기도 한 번 보시죠.
이곳은 한때 국내 최대 규모의 목욕탕 전용 건물이었습니다.
지금은 목욕탕 대신 카페와 식당이 운영 중입니다.
식당 가운데에는 물이 가득한 탕을 남겨뒀습니다.
주변 샤워부스엔 테이블이 배치됐는데요.
마치 실제 영업 중인 목욕탕 안에서 식사하는 듯,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박노석/학천탕 대표 : "집에서 다 샤워하고 이러다 보니까 목욕탕이 잘 안되기도 하고 결정적인 것은 코로나예요. 더 이상 영업을 할 수가 없었고…. 이색적이다? 이런 거겠죠. 젊은 친구들이 그래서 반응은 아주 좋아요."]
부산의 한 목욕탕은 휴무일에 팝업스토어로 변신합니다.
알록달록 때수건과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을 판매하고 탕에는 물 대신 볼풀을 가득 채워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됐습니다.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신개념 목욕탕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입구에선 몸 상태를 자동 체크해 개인별 안전한 목욕법을 추천해 주고요.
고령자를 배려해 탈의실 옷장 번호는 큼지막합니다.
탕 내부 색깔은 보기 드문 초록색인데요.
사고 발생 시 빨리 발견할 수 있도록 동양인 피부색의 보색으로 타일 작업을 한 겁니다.
바닥엔 열선도 깔았습니다.
[임병분/안성시 일죽면 : "옛날에 비하면 더 잘 돼 있는 것 같은데, 어제 목욕했어! 따뜻하긴 더 따듯하던데."]
사라지는 공간이었던 목욕탕.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재미있고 안전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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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3 18:27:30
- 수정2025-04-03 18:36:29

식당인 듯 목욕탕인 듯 보이는 이곳, 바로 옛날 목욕탕이 변신한 식당입니다.
사라지고 있던 동네 목욕탕들이 최근 새로운 곳으로 탈바꿈 중이라고 합니다.
[이순재/KBS '목욕탕집 남자들' : "목욕탕을 하다 보면 보기에 좋은 손님들 꽤 있지. 일주일에 한 번, 며칠에 한 번씩, 걷는 것도 불편한 아버지 모시고 오는 머리 허연 아들."]
삼대가 모여서 서로의 등을 밀어줍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꽤 흔했던 풍경이었죠.
하지만 요즘엔 목욕탕 자체도 보기 힘듭니다.
목욕탕이란 글자가 쓰여진 굴뚝까지 그대론데 내부는 어떨까요?
[김영철 : "목욕탕인 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김영철: 벽타일이 진짜 목욕탕 타일이네요."]
선을 경계로 왼쪽은 여탕, 오른쪽은 남탕이었죠.
굴뚝과 실내 구조, 벽돌과 타일까지.
옛 목욕탕의 흔적이 가득합니다.
1950년대 세워진 이곳, 지금은 카페로 변신했습니다.
물 끼얹을 때 쓰던 목욕탕 바가지는 음료를 담는 쟁반이 됐습니다.
여기도 한 번 보시죠.
이곳은 한때 국내 최대 규모의 목욕탕 전용 건물이었습니다.
지금은 목욕탕 대신 카페와 식당이 운영 중입니다.
식당 가운데에는 물이 가득한 탕을 남겨뒀습니다.
주변 샤워부스엔 테이블이 배치됐는데요.
마치 실제 영업 중인 목욕탕 안에서 식사하는 듯,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박노석/학천탕 대표 : "집에서 다 샤워하고 이러다 보니까 목욕탕이 잘 안되기도 하고 결정적인 것은 코로나예요. 더 이상 영업을 할 수가 없었고…. 이색적이다? 이런 거겠죠. 젊은 친구들이 그래서 반응은 아주 좋아요."]
부산의 한 목욕탕은 휴무일에 팝업스토어로 변신합니다.
알록달록 때수건과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을 판매하고 탕에는 물 대신 볼풀을 가득 채워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됐습니다.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신개념 목욕탕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입구에선 몸 상태를 자동 체크해 개인별 안전한 목욕법을 추천해 주고요.
고령자를 배려해 탈의실 옷장 번호는 큼지막합니다.
탕 내부 색깔은 보기 드문 초록색인데요.
사고 발생 시 빨리 발견할 수 있도록 동양인 피부색의 보색으로 타일 작업을 한 겁니다.
바닥엔 열선도 깔았습니다.
[임병분/안성시 일죽면 : "옛날에 비하면 더 잘 돼 있는 것 같은데, 어제 목욕했어! 따뜻하긴 더 따듯하던데."]
사라지는 공간이었던 목욕탕.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재미있고 안전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사라지고 있던 동네 목욕탕들이 최근 새로운 곳으로 탈바꿈 중이라고 합니다.
[이순재/KBS '목욕탕집 남자들' : "목욕탕을 하다 보면 보기에 좋은 손님들 꽤 있지. 일주일에 한 번, 며칠에 한 번씩, 걷는 것도 불편한 아버지 모시고 오는 머리 허연 아들."]
삼대가 모여서 서로의 등을 밀어줍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꽤 흔했던 풍경이었죠.
하지만 요즘엔 목욕탕 자체도 보기 힘듭니다.
목욕탕이란 글자가 쓰여진 굴뚝까지 그대론데 내부는 어떨까요?
[김영철 : "목욕탕인 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김영철: 벽타일이 진짜 목욕탕 타일이네요."]
선을 경계로 왼쪽은 여탕, 오른쪽은 남탕이었죠.
굴뚝과 실내 구조, 벽돌과 타일까지.
옛 목욕탕의 흔적이 가득합니다.
1950년대 세워진 이곳, 지금은 카페로 변신했습니다.
물 끼얹을 때 쓰던 목욕탕 바가지는 음료를 담는 쟁반이 됐습니다.
여기도 한 번 보시죠.
이곳은 한때 국내 최대 규모의 목욕탕 전용 건물이었습니다.
지금은 목욕탕 대신 카페와 식당이 운영 중입니다.
식당 가운데에는 물이 가득한 탕을 남겨뒀습니다.
주변 샤워부스엔 테이블이 배치됐는데요.
마치 실제 영업 중인 목욕탕 안에서 식사하는 듯,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박노석/학천탕 대표 : "집에서 다 샤워하고 이러다 보니까 목욕탕이 잘 안되기도 하고 결정적인 것은 코로나예요. 더 이상 영업을 할 수가 없었고…. 이색적이다? 이런 거겠죠. 젊은 친구들이 그래서 반응은 아주 좋아요."]
부산의 한 목욕탕은 휴무일에 팝업스토어로 변신합니다.
알록달록 때수건과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을 판매하고 탕에는 물 대신 볼풀을 가득 채워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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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를 배려해 탈의실 옷장 번호는 큼지막합니다.
탕 내부 색깔은 보기 드문 초록색인데요.
사고 발생 시 빨리 발견할 수 있도록 동양인 피부색의 보색으로 타일 작업을 한 겁니다.
바닥엔 열선도 깔았습니다.
[임병분/안성시 일죽면 : "옛날에 비하면 더 잘 돼 있는 것 같은데, 어제 목욕했어! 따뜻하긴 더 따듯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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