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도 ‘산불 피해’ 지원…‘세븐틴 10억·아이유 2억’ 기부

영남 지역 대형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연예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경남·경북 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아동 가정을 돕기 위해 써 달라며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성금 5억 원을 기부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그룹 세븐틴은 오늘(27일) "산불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가수 겸 배우 이준호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슈가, 배우 장근석, 가수 이영지, 이효리, 태연, 레드벨벳 슬기가 각각 1억 원, 가수 린과 김종국, 김희재, 배우 김소연·이상우 부부가 각각 5천만 원을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앞서 어제(26일)는 가수 아이유가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진화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또, 가수 이찬원, 수지, 영탁, 장민호, 그룹 NCT 멤버 마크 등도 각각 1억 원씩 산불 피해 성금을 전했고, 방송인 유재석, 김나영, 배우 김지원, 박보영, 고윤정, 한지민, 고민시, 혜리, 박진영, 유이, NCT 멤버 해찬 등도 일찌감치 성금을 통해 산불 피해 지원에 마음을 보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