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전국에 단비…영남엔 대부분 5mm 미만

현재 제주도와 경남 남해안에 단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산불 피해가 큰 영남 지역은 대부분 5mm 미만으로 강수량이 적겠지만 비로 인해 연기가 가라앉고, 습도는 높아지기 때문에 산불 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내일 건조함이 완화되더라도 여전히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비 소식과 함께 미세먼지도 해소되겠지만 내일 오후 한때 중부지방은 황사의 영향으로 '매우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3도, 낮 기온 19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낮 동안 30도에 육박했던 광주는 내일 비가 내리며 낮 기온 18도에 머물겠습니다.

비의 양이 적은 영남은 대구의 낮 기온 24도 등 내일도 다소 덥겠습니다.

물결은 대부분의 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박혜령/진행:김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