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대국민 담화…“역대 최악 산불, 진화에 총력”
입력 2025.03.26 (21:52)
수정 2025.03.2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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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심상치 않은 산불 상황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추가 산불이 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도 당부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귀 사흘째, 한덕수 권한대행은 첫 일정으로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밤사이 산불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최악을 가정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대국민 긴급 담화도 발표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역대 최악의 산불에 맞서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로 맞서고 있으나 상황은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 주에 산불 확산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겠다고 했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8천 5백여 명이 산불 진화에 나섰고, 주한미군도 헬기를 지원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이제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산불 피해가 우려되기에, 이번 주 남은 기간은 산불 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한 대행은 추가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 인력 등이 부족해 질 수 있다며 산불 예방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논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 금지, 담배 꽁초 무단 투기와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등을 당부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입니다."]
정부의 산불 대처와 예방에 부족했던 점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산불 피해자들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고석훈
심상치 않은 산불 상황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추가 산불이 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도 당부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귀 사흘째, 한덕수 권한대행은 첫 일정으로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밤사이 산불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최악을 가정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대국민 긴급 담화도 발표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역대 최악의 산불에 맞서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로 맞서고 있으나 상황은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 주에 산불 확산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겠다고 했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8천 5백여 명이 산불 진화에 나섰고, 주한미군도 헬기를 지원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이제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산불 피해가 우려되기에, 이번 주 남은 기간은 산불 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한 대행은 추가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 인력 등이 부족해 질 수 있다며 산불 예방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논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 금지, 담배 꽁초 무단 투기와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등을 당부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입니다."]
정부의 산불 대처와 예방에 부족했던 점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산불 피해자들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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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대행 대국민 담화…“역대 최악 산불, 진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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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6 21:52:41
- 수정2025-03-27 07:52:51

[앵커]
심상치 않은 산불 상황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추가 산불이 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도 당부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귀 사흘째, 한덕수 권한대행은 첫 일정으로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밤사이 산불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최악을 가정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대국민 긴급 담화도 발표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역대 최악의 산불에 맞서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로 맞서고 있으나 상황은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 주에 산불 확산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겠다고 했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8천 5백여 명이 산불 진화에 나섰고, 주한미군도 헬기를 지원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이제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산불 피해가 우려되기에, 이번 주 남은 기간은 산불 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한 대행은 추가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 인력 등이 부족해 질 수 있다며 산불 예방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논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 금지, 담배 꽁초 무단 투기와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등을 당부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입니다."]
정부의 산불 대처와 예방에 부족했던 점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산불 피해자들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고석훈
심상치 않은 산불 상황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추가 산불이 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도 당부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귀 사흘째, 한덕수 권한대행은 첫 일정으로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밤사이 산불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최악을 가정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대국민 긴급 담화도 발표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역대 최악의 산불에 맞서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로 맞서고 있으나 상황은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 주에 산불 확산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겠다고 했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8천 5백여 명이 산불 진화에 나섰고, 주한미군도 헬기를 지원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이제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산불 피해가 우려되기에, 이번 주 남은 기간은 산불 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한 대행은 추가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 인력 등이 부족해 질 수 있다며 산불 예방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논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 금지, 담배 꽁초 무단 투기와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등을 당부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입니다."]
정부의 산불 대처와 예방에 부족했던 점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산불 피해자들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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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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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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