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 종전’ 자신감…“푸틴 막을 사람은 나뿐”
입력 2025.03.23 (17:28)
수정 2025.03.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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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친분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 보수성향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푸틴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에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매우 잘 알고 있다며 “그는 내가 대통령이었을 때 어느 곳도 침공하지 않았지만, 조지 W. 부시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에는 조지아를 침공했고, 크림반도를 점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자신과 대적하는 것을 피한다는 취지의 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막는 노력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설득해 영구적인 평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근거가 희박하다는 반론도 나왔습니다.
러시아 전문가 마크 갈레오티는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푸틴은 기회주의자”라며 “혼란스러운 상황을 유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기회를 선택한 뒤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결정을 번복한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마셜 펀드의 크리스틴 베르지나는 “러시아가 목표를 달성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선거 과정에 개입하는 것”이라며 휴전이 체결되더라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보이지 않는 전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현지시각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 보수성향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푸틴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에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매우 잘 알고 있다며 “그는 내가 대통령이었을 때 어느 곳도 침공하지 않았지만, 조지 W. 부시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에는 조지아를 침공했고, 크림반도를 점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자신과 대적하는 것을 피한다는 취지의 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막는 노력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설득해 영구적인 평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근거가 희박하다는 반론도 나왔습니다.
러시아 전문가 마크 갈레오티는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푸틴은 기회주의자”라며 “혼란스러운 상황을 유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기회를 선택한 뒤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결정을 번복한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마셜 펀드의 크리스틴 베르지나는 “러시아가 목표를 달성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선거 과정에 개입하는 것”이라며 휴전이 체결되더라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보이지 않는 전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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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우크라 종전’ 자신감…“푸틴 막을 사람은 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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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3 17:28:17
- 수정2025-03-23 17:30: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친분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 보수성향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푸틴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에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매우 잘 알고 있다며 “그는 내가 대통령이었을 때 어느 곳도 침공하지 않았지만, 조지 W. 부시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에는 조지아를 침공했고, 크림반도를 점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자신과 대적하는 것을 피한다는 취지의 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막는 노력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설득해 영구적인 평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근거가 희박하다는 반론도 나왔습니다.
러시아 전문가 마크 갈레오티는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푸틴은 기회주의자”라며 “혼란스러운 상황을 유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기회를 선택한 뒤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결정을 번복한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마셜 펀드의 크리스틴 베르지나는 “러시아가 목표를 달성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선거 과정에 개입하는 것”이라며 휴전이 체결되더라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보이지 않는 전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현지시각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 보수성향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푸틴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에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매우 잘 알고 있다며 “그는 내가 대통령이었을 때 어느 곳도 침공하지 않았지만, 조지 W. 부시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에는 조지아를 침공했고, 크림반도를 점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자신과 대적하는 것을 피한다는 취지의 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막는 노력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설득해 영구적인 평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근거가 희박하다는 반론도 나왔습니다.
러시아 전문가 마크 갈레오티는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푸틴은 기회주의자”라며 “혼란스러운 상황을 유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기회를 선택한 뒤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결정을 번복한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마셜 펀드의 크리스틴 베르지나는 “러시아가 목표를 달성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선거 과정에 개입하는 것”이라며 휴전이 체결되더라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보이지 않는 전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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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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