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서 차량 40대 추돌…눈길 사고 잇따라
입력 2025.03.18 (21:01)
수정 2025.03.1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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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분을 앞두고 내린 3월 폭설이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눈 내린 도로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남해고속도로에선 차량 40대가 연쇄 추돌해 열한 명이 다쳤고, 도로가 일곱 시간이나 통제됐습니다.
먼저, 손민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길을 달리던 버스가 균형을 잃고 미끄러지더니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습니다.
사고로 멈춘 버스를 피하려던 차량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고속도로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전남 보성군 남해고속도로에서 눈길에 차량 40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승용차들이 다 여기서 아예 안 들어요. 브레이크가. 기름통을 받아서 기름도 새고 난리도 아니었죠."]
폭설로 사고 정리가 지연되면서 고속도로 통행은 7시간 동안 전면 중단됐습니다.
차선이 안 보일 정도로 눈이 쌓인 도로에 부서진 차량들이 멈춰 서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충북 충주에선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으며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터널 안에 승용차가 뒤집혀 있고, 화물차는 적재물이 쏟아진 채 넘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전북 완주에선 차량 2대가 잇따라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뒤따르던 차들도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서 차량 5대가 연쇄적으로 부딪쳐 한 명이 다쳤습니다.
경남 함양군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선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옆으로 넘어졌고, 강원도 평창군 영동고속도로에서도 차량 8대가 잇따라 부딪쳐 7명이 다치는 등 전국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영상제공:전남소방본부·시청자 김혜란
춘분을 앞두고 내린 3월 폭설이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눈 내린 도로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남해고속도로에선 차량 40대가 연쇄 추돌해 열한 명이 다쳤고, 도로가 일곱 시간이나 통제됐습니다.
먼저, 손민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길을 달리던 버스가 균형을 잃고 미끄러지더니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습니다.
사고로 멈춘 버스를 피하려던 차량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고속도로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전남 보성군 남해고속도로에서 눈길에 차량 40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승용차들이 다 여기서 아예 안 들어요. 브레이크가. 기름통을 받아서 기름도 새고 난리도 아니었죠."]
폭설로 사고 정리가 지연되면서 고속도로 통행은 7시간 동안 전면 중단됐습니다.
차선이 안 보일 정도로 눈이 쌓인 도로에 부서진 차량들이 멈춰 서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충북 충주에선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으며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터널 안에 승용차가 뒤집혀 있고, 화물차는 적재물이 쏟아진 채 넘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전북 완주에선 차량 2대가 잇따라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뒤따르던 차들도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서 차량 5대가 연쇄적으로 부딪쳐 한 명이 다쳤습니다.
경남 함양군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선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옆으로 넘어졌고, 강원도 평창군 영동고속도로에서도 차량 8대가 잇따라 부딪쳐 7명이 다치는 등 전국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영상제공:전남소방본부·시청자 김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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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고속도로서 차량 40대 추돌…눈길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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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8 21:01:28
- 수정2025-03-18 22:10:17

[앵커]
춘분을 앞두고 내린 3월 폭설이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눈 내린 도로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남해고속도로에선 차량 40대가 연쇄 추돌해 열한 명이 다쳤고, 도로가 일곱 시간이나 통제됐습니다.
먼저, 손민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길을 달리던 버스가 균형을 잃고 미끄러지더니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습니다.
사고로 멈춘 버스를 피하려던 차량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고속도로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전남 보성군 남해고속도로에서 눈길에 차량 40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승용차들이 다 여기서 아예 안 들어요. 브레이크가. 기름통을 받아서 기름도 새고 난리도 아니었죠."]
폭설로 사고 정리가 지연되면서 고속도로 통행은 7시간 동안 전면 중단됐습니다.
차선이 안 보일 정도로 눈이 쌓인 도로에 부서진 차량들이 멈춰 서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충북 충주에선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으며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터널 안에 승용차가 뒤집혀 있고, 화물차는 적재물이 쏟아진 채 넘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전북 완주에선 차량 2대가 잇따라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뒤따르던 차들도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서 차량 5대가 연쇄적으로 부딪쳐 한 명이 다쳤습니다.
경남 함양군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선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옆으로 넘어졌고, 강원도 평창군 영동고속도로에서도 차량 8대가 잇따라 부딪쳐 7명이 다치는 등 전국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영상제공:전남소방본부·시청자 김혜란
춘분을 앞두고 내린 3월 폭설이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눈 내린 도로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남해고속도로에선 차량 40대가 연쇄 추돌해 열한 명이 다쳤고, 도로가 일곱 시간이나 통제됐습니다.
먼저, 손민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길을 달리던 버스가 균형을 잃고 미끄러지더니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습니다.
사고로 멈춘 버스를 피하려던 차량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고속도로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전남 보성군 남해고속도로에서 눈길에 차량 40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승용차들이 다 여기서 아예 안 들어요. 브레이크가. 기름통을 받아서 기름도 새고 난리도 아니었죠."]
폭설로 사고 정리가 지연되면서 고속도로 통행은 7시간 동안 전면 중단됐습니다.
차선이 안 보일 정도로 눈이 쌓인 도로에 부서진 차량들이 멈춰 서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충북 충주에선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으며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터널 안에 승용차가 뒤집혀 있고, 화물차는 적재물이 쏟아진 채 넘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전북 완주에선 차량 2대가 잇따라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뒤따르던 차들도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서 차량 5대가 연쇄적으로 부딪쳐 한 명이 다쳤습니다.
경남 함양군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선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옆으로 넘어졌고, 강원도 평창군 영동고속도로에서도 차량 8대가 잇따라 부딪쳐 7명이 다치는 등 전국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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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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