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 MBK 김병주 회장 불출석에 “해외출장 꼼수?” [지금뉴스]

입력 2025.03.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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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는 오늘(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사태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등과 관련한 현안 질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무위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사재출연 규모 등 기업회생을 위한 최대 주주 측의 세부 지원 방안도 질의할 방침인데, 증인으로 채택됐던 홈플러스의 주주사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오늘 회의 시작부터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김 회장의 불출석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은 "지난 11일 날 증인 채택을 했는데, 이틀 뒤인 13일에 중국지사, 홍콩지사를 통해 회의 일정을 잡았고 마치 우리 회의를 피하듯이 17일부터 19일까지 출장을 잡은 꼼수를 부렸다"면서 "국회를 경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너무 어려워 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이런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는 사모펀드에 대해서 우리가 그냥 방치한다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모두를 방치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내는 것"이라면서 "(김병주 회장 고발)과 아울러서 청문회를 반드시 추진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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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 MBK 김병주 회장 불출석에 “해외출장 꼼수?” [지금뉴스]
    • 입력 2025-03-18 11: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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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는 오늘(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사태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등과 관련한 현안 질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무위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사재출연 규모 등 기업회생을 위한 최대 주주 측의 세부 지원 방안도 질의할 방침인데, 증인으로 채택됐던 홈플러스의 주주사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오늘 회의 시작부터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김 회장의 불출석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은 "지난 11일 날 증인 채택을 했는데, 이틀 뒤인 13일에 중국지사, 홍콩지사를 통해 회의 일정을 잡았고 마치 우리 회의를 피하듯이 17일부터 19일까지 출장을 잡은 꼼수를 부렸다"면서 "국회를 경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너무 어려워 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이런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는 사모펀드에 대해서 우리가 그냥 방치한다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모두를 방치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내는 것"이라면서 "(김병주 회장 고발)과 아울러서 청문회를 반드시 추진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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