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장비 ‘총동원’…한미 대규모 사상자 발생 훈련
입력 2025.03.17 (21:31)
수정 2025.03.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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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고 작은 사고에도 한미 연합 훈련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17일)은 색다른 훈련 모습을 보실 텐데요.
전쟁 중에 대규모 사상자가 나올 때를 대비한 훈련입니다.
조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군용차에서 내리는 들것들을 한미 장병들이 함께 옮깁니다.
한국군 구급차를 미군이 이용합니다.
한미 양국이 함께한 전장에서 다친 장병들입니다.
군의관들은 헬멧에 써진 혈액형과 증상을 토대로 환자를 분류합니다.
["하나, 둘, 셋, 갑시다!"]
중증도 순서대로 의료 텐트로 옮겨지면 응급 처치는 물론, 엑스레이 촬영부터 중상자를 위한 수술까지 현장에서 이뤄집니다.
축구장 5개 크기.
총 3만 8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훈련장에 124개 병상의 야전병원이 차려졌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사상자 발생 연합 훈련은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입니다.
의료용 대량 산소 발생기와 CT 기기까지, 종합병원급 장비가 야전에 설치됐습니다.
[에드가 아로요/미8군 65의무여단장 : "(의료) 기술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한미 양국의) 방위를 위해 군이 수행하는 모든 업무에 그러한 기술을 통합하고자 합니다."]
치료가 한창인 때 갑작스레 들려온 총소리.
적이 야전병원까지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한 겁니다.
반격하는 교전 상황에서도 부상자 이송 등 병원은 계속 운영됩니다.
[조민선/육군 5사단 번개대대 의무담당관 : "시나리오 기반의 훈련이기 때문에 다양한 직접 전쟁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서 실시를 하였던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고."]
한미 양국 군은 북한의 갱도 등 지하 시설 깊은 곳에 매복해 있는 적을 소탕하는 연합훈련도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방세준/화면제공:육군/영상편집:조완기
크고 작은 사고에도 한미 연합 훈련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17일)은 색다른 훈련 모습을 보실 텐데요.
전쟁 중에 대규모 사상자가 나올 때를 대비한 훈련입니다.
조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군용차에서 내리는 들것들을 한미 장병들이 함께 옮깁니다.
한국군 구급차를 미군이 이용합니다.
한미 양국이 함께한 전장에서 다친 장병들입니다.
군의관들은 헬멧에 써진 혈액형과 증상을 토대로 환자를 분류합니다.
["하나, 둘, 셋, 갑시다!"]
중증도 순서대로 의료 텐트로 옮겨지면 응급 처치는 물론, 엑스레이 촬영부터 중상자를 위한 수술까지 현장에서 이뤄집니다.
축구장 5개 크기.
총 3만 8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훈련장에 124개 병상의 야전병원이 차려졌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사상자 발생 연합 훈련은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입니다.
의료용 대량 산소 발생기와 CT 기기까지, 종합병원급 장비가 야전에 설치됐습니다.
[에드가 아로요/미8군 65의무여단장 : "(의료) 기술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한미 양국의) 방위를 위해 군이 수행하는 모든 업무에 그러한 기술을 통합하고자 합니다."]
치료가 한창인 때 갑작스레 들려온 총소리.
적이 야전병원까지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한 겁니다.
반격하는 교전 상황에서도 부상자 이송 등 병원은 계속 운영됩니다.
[조민선/육군 5사단 번개대대 의무담당관 : "시나리오 기반의 훈련이기 때문에 다양한 직접 전쟁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서 실시를 하였던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고."]
한미 양국 군은 북한의 갱도 등 지하 시설 깊은 곳에 매복해 있는 적을 소탕하는 연합훈련도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방세준/화면제공:육군/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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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7 22:08:17

[앵커]
크고 작은 사고에도 한미 연합 훈련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17일)은 색다른 훈련 모습을 보실 텐데요.
전쟁 중에 대규모 사상자가 나올 때를 대비한 훈련입니다.
조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군용차에서 내리는 들것들을 한미 장병들이 함께 옮깁니다.
한국군 구급차를 미군이 이용합니다.
한미 양국이 함께한 전장에서 다친 장병들입니다.
군의관들은 헬멧에 써진 혈액형과 증상을 토대로 환자를 분류합니다.
["하나, 둘, 셋, 갑시다!"]
중증도 순서대로 의료 텐트로 옮겨지면 응급 처치는 물론, 엑스레이 촬영부터 중상자를 위한 수술까지 현장에서 이뤄집니다.
축구장 5개 크기.
총 3만 8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훈련장에 124개 병상의 야전병원이 차려졌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사상자 발생 연합 훈련은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입니다.
의료용 대량 산소 발생기와 CT 기기까지, 종합병원급 장비가 야전에 설치됐습니다.
[에드가 아로요/미8군 65의무여단장 : "(의료) 기술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한미 양국의) 방위를 위해 군이 수행하는 모든 업무에 그러한 기술을 통합하고자 합니다."]
치료가 한창인 때 갑작스레 들려온 총소리.
적이 야전병원까지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한 겁니다.
반격하는 교전 상황에서도 부상자 이송 등 병원은 계속 운영됩니다.
[조민선/육군 5사단 번개대대 의무담당관 : "시나리오 기반의 훈련이기 때문에 다양한 직접 전쟁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서 실시를 하였던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고."]
한미 양국 군은 북한의 갱도 등 지하 시설 깊은 곳에 매복해 있는 적을 소탕하는 연합훈련도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방세준/화면제공:육군/영상편집:조완기
크고 작은 사고에도 한미 연합 훈련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17일)은 색다른 훈련 모습을 보실 텐데요.
전쟁 중에 대규모 사상자가 나올 때를 대비한 훈련입니다.
조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군용차에서 내리는 들것들을 한미 장병들이 함께 옮깁니다.
한국군 구급차를 미군이 이용합니다.
한미 양국이 함께한 전장에서 다친 장병들입니다.
군의관들은 헬멧에 써진 혈액형과 증상을 토대로 환자를 분류합니다.
["하나, 둘, 셋, 갑시다!"]
중증도 순서대로 의료 텐트로 옮겨지면 응급 처치는 물론, 엑스레이 촬영부터 중상자를 위한 수술까지 현장에서 이뤄집니다.
축구장 5개 크기.
총 3만 8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훈련장에 124개 병상의 야전병원이 차려졌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사상자 발생 연합 훈련은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입니다.
의료용 대량 산소 발생기와 CT 기기까지, 종합병원급 장비가 야전에 설치됐습니다.
[에드가 아로요/미8군 65의무여단장 : "(의료) 기술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한미 양국의) 방위를 위해 군이 수행하는 모든 업무에 그러한 기술을 통합하고자 합니다."]
치료가 한창인 때 갑작스레 들려온 총소리.
적이 야전병원까지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한 겁니다.
반격하는 교전 상황에서도 부상자 이송 등 병원은 계속 운영됩니다.
[조민선/육군 5사단 번개대대 의무담당관 : "시나리오 기반의 훈련이기 때문에 다양한 직접 전쟁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서 실시를 하였던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고."]
한미 양국 군은 북한의 갱도 등 지하 시설 깊은 곳에 매복해 있는 적을 소탕하는 연합훈련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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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방세준/화면제공:육군/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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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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