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 황사 왔다…내일 전국 확산
입력 2025.03.12 (21:13)
수정 2025.03.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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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일주일 가까이 초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안그래도 대기질이 좋지 않은데, 오늘(12일) 밤에는 황사까지 날아와 내일(13일)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안개와 뒤섞인 미세먼지가 서울 도심을 휘감고 있습니다.
뿌연 먼지 속에 고층 건물들은 형체만 희미하게 보입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역에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치솟기를 엿새째 반복하고 있습니다.
[김다솔/서울 강동구 : "친구랑 오랜만에 인라인 타고 싶어서 나왔는데 오늘 미세먼지가 많아서 얼른 날씨가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낮 동안 강한 바람이 불면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떨어졌지만, 밤사이 황사가 찾아옵니다.
어제(11일)와 오늘 고비 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밀려오며 오늘 밤 서해5도 등 서쪽 지역부터 황사의 영향권에 들어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으로 황사가 확산되고, 추가로 발원한 황사도 국내로 유입될 전망입니다.
[최민혁/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예보관 : "내일 발해만 북쪽에서 황사가 추가 발원해 북서 기류를 타고 유입돼 중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나타나겠습니다."]
특히 인천과 세종, 충청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를 거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해당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황사는 모레(14일) 북동풍에 실려 날아가겠고,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진 공기질이 비교적 좋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 안민식/영상편집:유지영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일주일 가까이 초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안그래도 대기질이 좋지 않은데, 오늘(12일) 밤에는 황사까지 날아와 내일(13일)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안개와 뒤섞인 미세먼지가 서울 도심을 휘감고 있습니다.
뿌연 먼지 속에 고층 건물들은 형체만 희미하게 보입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역에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치솟기를 엿새째 반복하고 있습니다.
[김다솔/서울 강동구 : "친구랑 오랜만에 인라인 타고 싶어서 나왔는데 오늘 미세먼지가 많아서 얼른 날씨가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낮 동안 강한 바람이 불면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떨어졌지만, 밤사이 황사가 찾아옵니다.
어제(11일)와 오늘 고비 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밀려오며 오늘 밤 서해5도 등 서쪽 지역부터 황사의 영향권에 들어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으로 황사가 확산되고, 추가로 발원한 황사도 국내로 유입될 전망입니다.
[최민혁/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예보관 : "내일 발해만 북쪽에서 황사가 추가 발원해 북서 기류를 타고 유입돼 중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나타나겠습니다."]
특히 인천과 세종, 충청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를 거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해당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황사는 모레(14일) 북동풍에 실려 날아가겠고,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진 공기질이 비교적 좋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 안민식/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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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2 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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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일주일 가까이 초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안그래도 대기질이 좋지 않은데, 오늘(12일) 밤에는 황사까지 날아와 내일(13일)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안개와 뒤섞인 미세먼지가 서울 도심을 휘감고 있습니다.
뿌연 먼지 속에 고층 건물들은 형체만 희미하게 보입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역에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치솟기를 엿새째 반복하고 있습니다.
[김다솔/서울 강동구 : "친구랑 오랜만에 인라인 타고 싶어서 나왔는데 오늘 미세먼지가 많아서 얼른 날씨가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낮 동안 강한 바람이 불면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떨어졌지만, 밤사이 황사가 찾아옵니다.
어제(11일)와 오늘 고비 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밀려오며 오늘 밤 서해5도 등 서쪽 지역부터 황사의 영향권에 들어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으로 황사가 확산되고, 추가로 발원한 황사도 국내로 유입될 전망입니다.
[최민혁/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예보관 : "내일 발해만 북쪽에서 황사가 추가 발원해 북서 기류를 타고 유입돼 중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나타나겠습니다."]
특히 인천과 세종, 충청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를 거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해당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황사는 모레(14일) 북동풍에 실려 날아가겠고,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진 공기질이 비교적 좋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 안민식/영상편집:유지영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일주일 가까이 초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안그래도 대기질이 좋지 않은데, 오늘(12일) 밤에는 황사까지 날아와 내일(13일)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안개와 뒤섞인 미세먼지가 서울 도심을 휘감고 있습니다.
뿌연 먼지 속에 고층 건물들은 형체만 희미하게 보입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역에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치솟기를 엿새째 반복하고 있습니다.
[김다솔/서울 강동구 : "친구랑 오랜만에 인라인 타고 싶어서 나왔는데 오늘 미세먼지가 많아서 얼른 날씨가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낮 동안 강한 바람이 불면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떨어졌지만, 밤사이 황사가 찾아옵니다.
어제(11일)와 오늘 고비 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밀려오며 오늘 밤 서해5도 등 서쪽 지역부터 황사의 영향권에 들어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으로 황사가 확산되고, 추가로 발원한 황사도 국내로 유입될 전망입니다.
[최민혁/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예보관 : "내일 발해만 북쪽에서 황사가 추가 발원해 북서 기류를 타고 유입돼 중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나타나겠습니다."]
특히 인천과 세종, 충청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를 거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해당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황사는 모레(14일) 북동풍에 실려 날아가겠고,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진 공기질이 비교적 좋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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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상욱 안민식/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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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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