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JDC, 헬스케어타운 내 ‘중국 미개발 부지’ 매입 추진 외

입력 2025.03.11 (19:18) 수정 2025.03.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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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입니다.

공사가 중단돼 8년 가까이 흉물로 방치된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중국 자본 미개발 부지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JDC는 헬스케어타운 내 녹지 사업장에 대한 인수 방침을 최근 확정하고, 연내 매매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수 대상은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가 투자한 7개 필지와 시설로, 짓다 만 리조트와 호텔 건물 2개를 비롯해 착공조차 하지 않은 워터파크 부지 등이 포함됩니다.

“4·3 유족도 국가 배상 가능”…법원 판결 확정

제주4·3희생자에 이어 유족에게도 국가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민사1부는 현 모 할머니 등 4·3유족 12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현 모 할머니에게 5천만 원, 자녀에게 각 천만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정부가 대법원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이 판결은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4·3특별법에 따라 4·3희생자에게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유족은 직접 피해 보상에서 제외해왔습니다.

가지치기 사고 잇따라…‘손가락 절단’ 주의

과수원에서 가지치기를 하는 이른바 전정 작업 과정에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전정 사고는 23건으로, 특히 이달 발생한 11건 가운데 3건은 손가락 절단 사고로 나타났습니다.

사용 기구별로 보면 파쇄기가 7건, 전동·전정 가위가 6건으로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지치기를 할 때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나뭇가지를 절단 부위에서 멀리 잡고 작업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중증외상 환자 발생 전국 5번째…병원 이송은 지연

제주에서 긴급 치료가 필요한 중증외상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병원 이송은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 발표 자료를 보면 2023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중증외상 환자 발생률에서 제주는 24.8명으로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았습니다.

하지만 중증외상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15년 29분에서 2023년 35분으로 6분이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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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JDC, 헬스케어타운 내 ‘중국 미개발 부지’ 매입 추진 외
    • 입력 2025-03-11 19:18:08
    • 수정2025-03-11 20:06:02
    뉴스7(제주)
주요 단신입니다.

공사가 중단돼 8년 가까이 흉물로 방치된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중국 자본 미개발 부지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JDC는 헬스케어타운 내 녹지 사업장에 대한 인수 방침을 최근 확정하고, 연내 매매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수 대상은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가 투자한 7개 필지와 시설로, 짓다 만 리조트와 호텔 건물 2개를 비롯해 착공조차 하지 않은 워터파크 부지 등이 포함됩니다.

“4·3 유족도 국가 배상 가능”…법원 판결 확정

제주4·3희생자에 이어 유족에게도 국가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민사1부는 현 모 할머니 등 4·3유족 12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현 모 할머니에게 5천만 원, 자녀에게 각 천만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정부가 대법원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이 판결은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4·3특별법에 따라 4·3희생자에게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유족은 직접 피해 보상에서 제외해왔습니다.

가지치기 사고 잇따라…‘손가락 절단’ 주의

과수원에서 가지치기를 하는 이른바 전정 작업 과정에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전정 사고는 23건으로, 특히 이달 발생한 11건 가운데 3건은 손가락 절단 사고로 나타났습니다.

사용 기구별로 보면 파쇄기가 7건, 전동·전정 가위가 6건으로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지치기를 할 때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나뭇가지를 절단 부위에서 멀리 잡고 작업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중증외상 환자 발생 전국 5번째…병원 이송은 지연

제주에서 긴급 치료가 필요한 중증외상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병원 이송은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 발표 자료를 보면 2023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중증외상 환자 발생률에서 제주는 24.8명으로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았습니다.

하지만 중증외상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15년 29분에서 2023년 35분으로 6분이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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