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탄핵 때까지 ‘광화문 투쟁’ 논의…초선 의원 오늘부터 천막 농성
입력 2025.03.10 (17:05)
수정 2025.03.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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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론이 날 때까지 국회에서 광화문으로 거점을 옮겨 투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10일) 의원총회 진행 도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부터는 행동 거점을 국회에서 광화문으로 옮기자는 지도부 제안이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광화문에서) 밤 10시나 10시 반까지 천막을 치고 릴레이 발언을 진행한 뒤 이후에는 (국회) 경내에서 대기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최종적인 것은 오늘 밤 10시 의원총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구속 취소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고 보수세력의 총반격이 민주당 예상 수위보다 깊고 넓게 형성돼 있다”며 추진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헌재를 압박하겠다는 게 아니라 탄핵 인용에 대한 격려와 응원 차원”이라며 “보수세력이 극악한 방법으로 압박하는데 국민의 의지를 민주당이 광장에서 보여줘야 하지 않겠느냐는 취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초선인 이재강 의원은 “초선 모임인 더민초 소속 의원 70명은 오늘 오후 5시부터 광화문 농성장을 지키고, 밤 12시까지 농성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천막 농성엔) 다선 의원들도 합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10일) 의원총회 진행 도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부터는 행동 거점을 국회에서 광화문으로 옮기자는 지도부 제안이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광화문에서) 밤 10시나 10시 반까지 천막을 치고 릴레이 발언을 진행한 뒤 이후에는 (국회) 경내에서 대기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최종적인 것은 오늘 밤 10시 의원총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구속 취소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고 보수세력의 총반격이 민주당 예상 수위보다 깊고 넓게 형성돼 있다”며 추진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헌재를 압박하겠다는 게 아니라 탄핵 인용에 대한 격려와 응원 차원”이라며 “보수세력이 극악한 방법으로 압박하는데 국민의 의지를 민주당이 광장에서 보여줘야 하지 않겠느냐는 취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초선인 이재강 의원은 “초선 모임인 더민초 소속 의원 70명은 오늘 오후 5시부터 광화문 농성장을 지키고, 밤 12시까지 농성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천막 농성엔) 다선 의원들도 합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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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탄핵 때까지 ‘광화문 투쟁’ 논의…초선 의원 오늘부터 천막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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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0 17:05:52
- 수정2025-03-10 17:07:58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론이 날 때까지 국회에서 광화문으로 거점을 옮겨 투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10일) 의원총회 진행 도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부터는 행동 거점을 국회에서 광화문으로 옮기자는 지도부 제안이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광화문에서) 밤 10시나 10시 반까지 천막을 치고 릴레이 발언을 진행한 뒤 이후에는 (국회) 경내에서 대기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최종적인 것은 오늘 밤 10시 의원총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구속 취소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고 보수세력의 총반격이 민주당 예상 수위보다 깊고 넓게 형성돼 있다”며 추진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헌재를 압박하겠다는 게 아니라 탄핵 인용에 대한 격려와 응원 차원”이라며 “보수세력이 극악한 방법으로 압박하는데 국민의 의지를 민주당이 광장에서 보여줘야 하지 않겠느냐는 취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초선인 이재강 의원은 “초선 모임인 더민초 소속 의원 70명은 오늘 오후 5시부터 광화문 농성장을 지키고, 밤 12시까지 농성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천막 농성엔) 다선 의원들도 합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10일) 의원총회 진행 도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부터는 행동 거점을 국회에서 광화문으로 옮기자는 지도부 제안이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광화문에서) 밤 10시나 10시 반까지 천막을 치고 릴레이 발언을 진행한 뒤 이후에는 (국회) 경내에서 대기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최종적인 것은 오늘 밤 10시 의원총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구속 취소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고 보수세력의 총반격이 민주당 예상 수위보다 깊고 넓게 형성돼 있다”며 추진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헌재를 압박하겠다는 게 아니라 탄핵 인용에 대한 격려와 응원 차원”이라며 “보수세력이 극악한 방법으로 압박하는데 국민의 의지를 민주당이 광장에서 보여줘야 하지 않겠느냐는 취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초선인 이재강 의원은 “초선 모임인 더민초 소속 의원 70명은 오늘 오후 5시부터 광화문 농성장을 지키고, 밤 12시까지 농성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천막 농성엔) 다선 의원들도 합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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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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