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사법 정의 살아있어…국민과 함께 환영”

입력 2025.03.07 (14:21) 수정 2025.03.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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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한 것에 대해 "법원이 법리와 양심에 따라 현명한 결정을 내려준 데에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 (7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법치와 사법 정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 목적을 가진 무리한 수사가 이뤄지면서 국민이 큰 혼란과 불안을 겪었다"며 "지금의 결정이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바로잡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가길 빈다"며 "헌법재판소도 헌법 가치에 입각해 공정한 판결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개헌 관련 토론회를 마친 뒤 "지금이라도 구속 취소한 데에 대해서 대단히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피의자 대통령 방어권을 생각해서 애초에 구속되지 말았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어제 회의에서 구속 과정에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구속 취소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번 구속은 그동안 수사 자체가 구속까지 이르게 된 과정을 생각하면 문제점이 많았다"며 "사안이 복잡한 상황에서 대통령의 방어권을 생각할 때 애초에 구속하지 말아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원이 한번 (구속)연장을 거부했을 때 그대로 구속을 취소하고 석방해야 했다"며 "여러 아쉬움이 많은 과정을 거쳐서 왔다"고 비판했습니다.

검찰을 향해 "검찰이 이의가 없기를 바란다"며 "행여 검찰이 이의제기를 하게 되면 거기에 대해선 법원 우리 국민 뜻과 어긋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권 비대위원장은 향후 윤 대통령과의 만남 일정과 관련해 "차차 생각해 보겠다"며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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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한 것에 대해 "법원이 법리와 양심에 따라 현명한 결정을 내려준 데에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 (7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법치와 사법 정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 목적을 가진 무리한 수사가 이뤄지면서 국민이 큰 혼란과 불안을 겪었다"며 "지금의 결정이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바로잡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가길 빈다"며 "헌법재판소도 헌법 가치에 입각해 공정한 판결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개헌 관련 토론회를 마친 뒤 "지금이라도 구속 취소한 데에 대해서 대단히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피의자 대통령 방어권을 생각해서 애초에 구속되지 말았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어제 회의에서 구속 과정에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구속 취소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번 구속은 그동안 수사 자체가 구속까지 이르게 된 과정을 생각하면 문제점이 많았다"며 "사안이 복잡한 상황에서 대통령의 방어권을 생각할 때 애초에 구속하지 말아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원이 한번 (구속)연장을 거부했을 때 그대로 구속을 취소하고 석방해야 했다"며 "여러 아쉬움이 많은 과정을 거쳐서 왔다"고 비판했습니다.

검찰을 향해 "검찰이 이의가 없기를 바란다"며 "행여 검찰이 이의제기를 하게 되면 거기에 대해선 법원 우리 국민 뜻과 어긋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권 비대위원장은 향후 윤 대통령과의 만남 일정과 관련해 "차차 생각해 보겠다"며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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