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관위원 청문회서 채용비리 질타…“범죄 마피아” “신뢰도 바닥”
입력 2025.03.06 (19:22)
수정 2025.03.0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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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관위원 인사청문회에선 여야 모두 선관위의 특혜 채용 문제를 질타했습니다.
김대웅 선관위원 후보자는 채용 비리에 확실한 신상필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한목소리로 선관위 특혜 채용 비리를 질타했습니다.
[김종양/국회 인사청문위원/국민의힘 : "비리와 무능의 종합 세트, 가족 회사, 판도라의 상자, 복마전, 심지어는 범죄 마피아 패밀리라고도…."]
[모경종/국회 인사청문위원/더불어민주당 : "채용 비리 이야기가 부정선거로까지 번지고 있는 거라고 저는 보입니다.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지니까…."]
자녀 특혜 채용이 적발돼 증인으로 출석한 전직 임원은 자녀를 사퇴시킬 것이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습니다.
[조은희/국회 인사청문위원/국민의힘 : "자진 사퇴시킬 의향이 있으십니까, 없으십니까?"]
[박찬진/선관위 전 사무총장 : "그건 본인의 의사…."]
[조은희/국회 인사청문위원/국민의힘 : "따님 사의서 내게 하실 겁니까?"]
[송봉섭/선관위 전 사무차장 : "제가 결정한 문제는…."]
특혜 채용된 10명은 임용을 취소시킬 법적 권한이 없다며 스스로 거취를 책임져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김성회/국회 인사청문위원/더불어민주당 : "그러니까 복귀시키면 되는 거네요?"]
[김용빈/선관위 사무총장 : "조직원들 사이에서도 이분들이 책임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조직을 위해서…."]
청문회 과정에서 선관위 긴급현안질의 개최 여부를 놓고 여야가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배준영/국회 인사청문위원/국민의힘 : "부정한 인사 채용이 선관위 내에 심각하게 관행화되어 있습니다. 수차례 긴급현안질의를 하자고."]
[윤건영/국회 인사청문위원/더불어민주당 : "왜 채용 비리만 그렇게 하자라는 겁니다. 이철규 의원의 자제분에 대한 늑장수사, 봐주기수사하고요. 경찰 알박기 인사도 하고요."]
김대웅 선관위원 후보자는 채용 비리 관련 당사자들에 확실한 신상필벌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조직 개선과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선관위원 인사청문회에선 여야 모두 선관위의 특혜 채용 문제를 질타했습니다.
김대웅 선관위원 후보자는 채용 비리에 확실한 신상필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한목소리로 선관위 특혜 채용 비리를 질타했습니다.
[김종양/국회 인사청문위원/국민의힘 : "비리와 무능의 종합 세트, 가족 회사, 판도라의 상자, 복마전, 심지어는 범죄 마피아 패밀리라고도…."]
[모경종/국회 인사청문위원/더불어민주당 : "채용 비리 이야기가 부정선거로까지 번지고 있는 거라고 저는 보입니다.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지니까…."]
자녀 특혜 채용이 적발돼 증인으로 출석한 전직 임원은 자녀를 사퇴시킬 것이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습니다.
[조은희/국회 인사청문위원/국민의힘 : "자진 사퇴시킬 의향이 있으십니까, 없으십니까?"]
[박찬진/선관위 전 사무총장 : "그건 본인의 의사…."]
[조은희/국회 인사청문위원/국민의힘 : "따님 사의서 내게 하실 겁니까?"]
[송봉섭/선관위 전 사무차장 : "제가 결정한 문제는…."]
특혜 채용된 10명은 임용을 취소시킬 법적 권한이 없다며 스스로 거취를 책임져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김성회/국회 인사청문위원/더불어민주당 : "그러니까 복귀시키면 되는 거네요?"]
[김용빈/선관위 사무총장 : "조직원들 사이에서도 이분들이 책임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조직을 위해서…."]
청문회 과정에서 선관위 긴급현안질의 개최 여부를 놓고 여야가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배준영/국회 인사청문위원/국민의힘 : "부정한 인사 채용이 선관위 내에 심각하게 관행화되어 있습니다. 수차례 긴급현안질의를 하자고."]
[윤건영/국회 인사청문위원/더불어민주당 : "왜 채용 비리만 그렇게 하자라는 겁니다. 이철규 의원의 자제분에 대한 늑장수사, 봐주기수사하고요. 경찰 알박기 인사도 하고요."]
김대웅 선관위원 후보자는 채용 비리 관련 당사자들에 확실한 신상필벌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조직 개선과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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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선관위원 청문회서 채용비리 질타…“범죄 마피아” “신뢰도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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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6 19:22:47
- 수정2025-03-06 19:53:28

[앵커]
선관위원 인사청문회에선 여야 모두 선관위의 특혜 채용 문제를 질타했습니다.
김대웅 선관위원 후보자는 채용 비리에 확실한 신상필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한목소리로 선관위 특혜 채용 비리를 질타했습니다.
[김종양/국회 인사청문위원/국민의힘 : "비리와 무능의 종합 세트, 가족 회사, 판도라의 상자, 복마전, 심지어는 범죄 마피아 패밀리라고도…."]
[모경종/국회 인사청문위원/더불어민주당 : "채용 비리 이야기가 부정선거로까지 번지고 있는 거라고 저는 보입니다.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지니까…."]
자녀 특혜 채용이 적발돼 증인으로 출석한 전직 임원은 자녀를 사퇴시킬 것이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습니다.
[조은희/국회 인사청문위원/국민의힘 : "자진 사퇴시킬 의향이 있으십니까, 없으십니까?"]
[박찬진/선관위 전 사무총장 : "그건 본인의 의사…."]
[조은희/국회 인사청문위원/국민의힘 : "따님 사의서 내게 하실 겁니까?"]
[송봉섭/선관위 전 사무차장 : "제가 결정한 문제는…."]
특혜 채용된 10명은 임용을 취소시킬 법적 권한이 없다며 스스로 거취를 책임져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김성회/국회 인사청문위원/더불어민주당 : "그러니까 복귀시키면 되는 거네요?"]
[김용빈/선관위 사무총장 : "조직원들 사이에서도 이분들이 책임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조직을 위해서…."]
청문회 과정에서 선관위 긴급현안질의 개최 여부를 놓고 여야가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배준영/국회 인사청문위원/국민의힘 : "부정한 인사 채용이 선관위 내에 심각하게 관행화되어 있습니다. 수차례 긴급현안질의를 하자고."]
[윤건영/국회 인사청문위원/더불어민주당 : "왜 채용 비리만 그렇게 하자라는 겁니다. 이철규 의원의 자제분에 대한 늑장수사, 봐주기수사하고요. 경찰 알박기 인사도 하고요."]
김대웅 선관위원 후보자는 채용 비리 관련 당사자들에 확실한 신상필벌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조직 개선과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선관위원 인사청문회에선 여야 모두 선관위의 특혜 채용 문제를 질타했습니다.
김대웅 선관위원 후보자는 채용 비리에 확실한 신상필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한목소리로 선관위 특혜 채용 비리를 질타했습니다.
[김종양/국회 인사청문위원/국민의힘 : "비리와 무능의 종합 세트, 가족 회사, 판도라의 상자, 복마전, 심지어는 범죄 마피아 패밀리라고도…."]
[모경종/국회 인사청문위원/더불어민주당 : "채용 비리 이야기가 부정선거로까지 번지고 있는 거라고 저는 보입니다.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지니까…."]
자녀 특혜 채용이 적발돼 증인으로 출석한 전직 임원은 자녀를 사퇴시킬 것이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습니다.
[조은희/국회 인사청문위원/국민의힘 : "자진 사퇴시킬 의향이 있으십니까, 없으십니까?"]
[박찬진/선관위 전 사무총장 : "그건 본인의 의사…."]
[조은희/국회 인사청문위원/국민의힘 : "따님 사의서 내게 하실 겁니까?"]
[송봉섭/선관위 전 사무차장 : "제가 결정한 문제는…."]
특혜 채용된 10명은 임용을 취소시킬 법적 권한이 없다며 스스로 거취를 책임져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김성회/국회 인사청문위원/더불어민주당 : "그러니까 복귀시키면 되는 거네요?"]
[김용빈/선관위 사무총장 : "조직원들 사이에서도 이분들이 책임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조직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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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국회 인사청문위원/국민의힘 : "부정한 인사 채용이 선관위 내에 심각하게 관행화되어 있습니다. 수차례 긴급현안질의를 하자고."]
[윤건영/국회 인사청문위원/더불어민주당 : "왜 채용 비리만 그렇게 하자라는 겁니다. 이철규 의원의 자제분에 대한 늑장수사, 봐주기수사하고요. 경찰 알박기 인사도 하고요."]
김대웅 선관위원 후보자는 채용 비리 관련 당사자들에 확실한 신상필벌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조직 개선과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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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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