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일부 대금 지급 지연”…납품 중단도 잇따라
입력 2025.03.06 (19:08)
수정 2025.03.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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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회생 중인 홈플러스의 납품업체들이 잇따라 납품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일부 입점 업주들은 실제 영업 대금을 받지 못한 상태인데요.
협력업체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전자는 오늘부터 홈플러스에 납품하던 제품 출하를 일시 정지했습니다.
동서식품과 롯데웰푸드, 오뚜기 등도 납품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체들은 홈플러스가 납품 대금 지급 계획을 정확히 밝힐 때까지 납품을 중단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른 업체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혀 납품 중단 업체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실제 대금 지급의 지연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의 푸드코트 입점 업체들은 지난 1월 영업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휴 기간을 고려해도 이달 4일쯤에는 1월 영업 대금이 정산돼야 하는데 입금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홈플러스 측은 대급 지금이 밀린 게 맞다며, 법원의 허가를 받아 1월분 미지급 대금을 다음 주까지 변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홈플러스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평소보다 3배 정도 많은 납품을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미지급된 납품대금 등 정확한 상거래채권 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회생 신청 직전까지도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해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최창준
기업회생 중인 홈플러스의 납품업체들이 잇따라 납품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일부 입점 업주들은 실제 영업 대금을 받지 못한 상태인데요.
협력업체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전자는 오늘부터 홈플러스에 납품하던 제품 출하를 일시 정지했습니다.
동서식품과 롯데웰푸드, 오뚜기 등도 납품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체들은 홈플러스가 납품 대금 지급 계획을 정확히 밝힐 때까지 납품을 중단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른 업체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혀 납품 중단 업체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실제 대금 지급의 지연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의 푸드코트 입점 업체들은 지난 1월 영업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휴 기간을 고려해도 이달 4일쯤에는 1월 영업 대금이 정산돼야 하는데 입금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홈플러스 측은 대급 지금이 밀린 게 맞다며, 법원의 허가를 받아 1월분 미지급 대금을 다음 주까지 변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홈플러스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평소보다 3배 정도 많은 납품을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미지급된 납품대금 등 정확한 상거래채권 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회생 신청 직전까지도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해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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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일부 대금 지급 지연”…납품 중단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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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06 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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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중인 홈플러스의 납품업체들이 잇따라 납품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일부 입점 업주들은 실제 영업 대금을 받지 못한 상태인데요.
협력업체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전자는 오늘부터 홈플러스에 납품하던 제품 출하를 일시 정지했습니다.
동서식품과 롯데웰푸드, 오뚜기 등도 납품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체들은 홈플러스가 납품 대금 지급 계획을 정확히 밝힐 때까지 납품을 중단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른 업체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혀 납품 중단 업체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실제 대금 지급의 지연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의 푸드코트 입점 업체들은 지난 1월 영업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휴 기간을 고려해도 이달 4일쯤에는 1월 영업 대금이 정산돼야 하는데 입금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홈플러스 측은 대급 지금이 밀린 게 맞다며, 법원의 허가를 받아 1월분 미지급 대금을 다음 주까지 변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홈플러스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평소보다 3배 정도 많은 납품을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미지급된 납품대금 등 정확한 상거래채권 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회생 신청 직전까지도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해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최창준
기업회생 중인 홈플러스의 납품업체들이 잇따라 납품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일부 입점 업주들은 실제 영업 대금을 받지 못한 상태인데요.
협력업체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전자는 오늘부터 홈플러스에 납품하던 제품 출하를 일시 정지했습니다.
동서식품과 롯데웰푸드, 오뚜기 등도 납품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체들은 홈플러스가 납품 대금 지급 계획을 정확히 밝힐 때까지 납품을 중단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른 업체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혀 납품 중단 업체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실제 대금 지급의 지연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의 푸드코트 입점 업체들은 지난 1월 영업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휴 기간을 고려해도 이달 4일쯤에는 1월 영업 대금이 정산돼야 하는데 입금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홈플러스 측은 대급 지금이 밀린 게 맞다며, 법원의 허가를 받아 1월분 미지급 대금을 다음 주까지 변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홈플러스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평소보다 3배 정도 많은 납품을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미지급된 납품대금 등 정확한 상거래채권 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회생 신청 직전까지도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해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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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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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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