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포천 민가에 공군 폭탄 오발…15명 다치고 민가 파손
입력 2025.03.06 (16:04)
수정 2025.03.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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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포천에서 공군 전투기의 실사격 훈련 도중 민가에 폭탄이 잘못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금까지 15명이 다치고 주택 여러 동이 파손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 곳곳에 유리창이 깨져 있고, 일부 건물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분, 경기도 포천시 노곡리 민가에 군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인근에서는 공군과 육군이 합동으로 화력 실사격 훈련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주민들은 폭발 직후 쾅 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목격담을 전했습니다.
[이영조/경기 포천 노곡리 주민 : "비행기가 두 대가 지나가더니 뭐 터졌대. 보니까 연기가 쫙 두 군데 올라오더라고."]
이 사고로 지금까지 외국인 노동자와 마을 주민, 군인 등 15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 13명은 경상으로 분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거나 의식이 없는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택 다섯 동과 성당 건물 한 동, 비닐하우스 한 동, 1톤 화물차 일부가 파손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을 통제하고 불발탄 등을 조사했습니다.
현재 주민 수십 명은 인근 마을 회관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소방 당국은 재난의료지원팀과 긴급 대응팀을 현장으로 보내 복구를 돕고 있습니다.
오늘 오발 사고는 공군의 실사격 훈련 중에 발생했습니다.
공군은 사고 발생 1시간 30분쯤 뒤, 공군 전투기 KF-16에서 MK-82 일반 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돼 사격장 외부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 최석규 김경민/영상편집:신남규
경기 포천에서 공군 전투기의 실사격 훈련 도중 민가에 폭탄이 잘못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금까지 15명이 다치고 주택 여러 동이 파손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 곳곳에 유리창이 깨져 있고, 일부 건물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분, 경기도 포천시 노곡리 민가에 군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인근에서는 공군과 육군이 합동으로 화력 실사격 훈련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주민들은 폭발 직후 쾅 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목격담을 전했습니다.
[이영조/경기 포천 노곡리 주민 : "비행기가 두 대가 지나가더니 뭐 터졌대. 보니까 연기가 쫙 두 군데 올라오더라고."]
이 사고로 지금까지 외국인 노동자와 마을 주민, 군인 등 15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 13명은 경상으로 분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거나 의식이 없는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택 다섯 동과 성당 건물 한 동, 비닐하우스 한 동, 1톤 화물차 일부가 파손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을 통제하고 불발탄 등을 조사했습니다.
현재 주민 수십 명은 인근 마을 회관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소방 당국은 재난의료지원팀과 긴급 대응팀을 현장으로 보내 복구를 돕고 있습니다.
오늘 오발 사고는 공군의 실사격 훈련 중에 발생했습니다.
공군은 사고 발생 1시간 30분쯤 뒤, 공군 전투기 KF-16에서 MK-82 일반 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돼 사격장 외부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 최석규 김경민/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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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6 16:04:30
- 수정2025-03-06 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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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에서 공군 전투기의 실사격 훈련 도중 민가에 폭탄이 잘못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금까지 15명이 다치고 주택 여러 동이 파손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 곳곳에 유리창이 깨져 있고, 일부 건물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분, 경기도 포천시 노곡리 민가에 군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인근에서는 공군과 육군이 합동으로 화력 실사격 훈련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주민들은 폭발 직후 쾅 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목격담을 전했습니다.
[이영조/경기 포천 노곡리 주민 : "비행기가 두 대가 지나가더니 뭐 터졌대. 보니까 연기가 쫙 두 군데 올라오더라고."]
이 사고로 지금까지 외국인 노동자와 마을 주민, 군인 등 15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 13명은 경상으로 분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거나 의식이 없는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택 다섯 동과 성당 건물 한 동, 비닐하우스 한 동, 1톤 화물차 일부가 파손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을 통제하고 불발탄 등을 조사했습니다.
현재 주민 수십 명은 인근 마을 회관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소방 당국은 재난의료지원팀과 긴급 대응팀을 현장으로 보내 복구를 돕고 있습니다.
오늘 오발 사고는 공군의 실사격 훈련 중에 발생했습니다.
공군은 사고 발생 1시간 30분쯤 뒤, 공군 전투기 KF-16에서 MK-82 일반 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돼 사격장 외부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 최석규 김경민/영상편집:신남규
경기 포천에서 공군 전투기의 실사격 훈련 도중 민가에 폭탄이 잘못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금까지 15명이 다치고 주택 여러 동이 파손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 곳곳에 유리창이 깨져 있고, 일부 건물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분, 경기도 포천시 노곡리 민가에 군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인근에서는 공군과 육군이 합동으로 화력 실사격 훈련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주민들은 폭발 직후 쾅 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목격담을 전했습니다.
[이영조/경기 포천 노곡리 주민 : "비행기가 두 대가 지나가더니 뭐 터졌대. 보니까 연기가 쫙 두 군데 올라오더라고."]
이 사고로 지금까지 외국인 노동자와 마을 주민, 군인 등 15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 13명은 경상으로 분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거나 의식이 없는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택 다섯 동과 성당 건물 한 동, 비닐하우스 한 동, 1톤 화물차 일부가 파손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을 통제하고 불발탄 등을 조사했습니다.
현재 주민 수십 명은 인근 마을 회관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소방 당국은 재난의료지원팀과 긴급 대응팀을 현장으로 보내 복구를 돕고 있습니다.
오늘 오발 사고는 공군의 실사격 훈련 중에 발생했습니다.
공군은 사고 발생 1시간 30분쯤 뒤, 공군 전투기 KF-16에서 MK-82 일반 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돼 사격장 외부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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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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