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울리는 ‘대한 독립 만세!’…아우내 봉화제
입력 2025.02.28 (19:30)
수정 2025.02.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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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제106주년 3·1절입니다.
3·1절을 하루 앞두고 유관순 열사 사적지가 있는 천안 병천면에서는 '아우내 봉화제'가 재연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예은 기자, 횃불 행진이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이곳은 106년 전 만세 운동이 벌어진 천안 아우내 장터입니다.
어느덧 어둠이 깔린 장터에는 시민들이 외치는 '대한독립만세' 함성만이 뜨겁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1919년 유관순 열사는 천안 아우내 장터에 모인 사람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비폭력 만세 운동을 벌였습니다.
일본 헌병에 맞서다 19명이 순국했고, 유관순 열사도 체포돼 감옥에서 숨졌습니다.
천안시 병천면에서는 유관순 열사의 만세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1978년부터 봉화제 행사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실제 만세 운동은 4월 1일이었지만 3·1운동 정신을 계승한다는 뜻으로 해마다 2월 말에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도 3·1절을 하루 앞둔 오늘, 시민 3천 명이 모여 만세 운동을 재연하고 나섰습니다.
시민들은 유관순 열사와 독립운동가들처럼 커다란 태극기와 LED로 만든 횃불을 들고 유관순 열사 사적지부터 아우내 장터까지 1.4km를 행진하고 있습니다.
봉화제가 시작되기 전에는 추모제도 거행돼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렸습니다.
또 시민들과 함께하는 태극기 만들기와 전통놀이 같은 사전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1시간여 동안 이어진 횃불 행진은 잠시 후인 저녁 8시, 불꽃놀이와 함께 마무리됩니다.
지금까지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내일은 제106주년 3·1절입니다.
3·1절을 하루 앞두고 유관순 열사 사적지가 있는 천안 병천면에서는 '아우내 봉화제'가 재연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예은 기자, 횃불 행진이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이곳은 106년 전 만세 운동이 벌어진 천안 아우내 장터입니다.
어느덧 어둠이 깔린 장터에는 시민들이 외치는 '대한독립만세' 함성만이 뜨겁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1919년 유관순 열사는 천안 아우내 장터에 모인 사람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비폭력 만세 운동을 벌였습니다.
일본 헌병에 맞서다 19명이 순국했고, 유관순 열사도 체포돼 감옥에서 숨졌습니다.
천안시 병천면에서는 유관순 열사의 만세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1978년부터 봉화제 행사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실제 만세 운동은 4월 1일이었지만 3·1운동 정신을 계승한다는 뜻으로 해마다 2월 말에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도 3·1절을 하루 앞둔 오늘, 시민 3천 명이 모여 만세 운동을 재연하고 나섰습니다.
시민들은 유관순 열사와 독립운동가들처럼 커다란 태극기와 LED로 만든 횃불을 들고 유관순 열사 사적지부터 아우내 장터까지 1.4km를 행진하고 있습니다.
봉화제가 시작되기 전에는 추모제도 거행돼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렸습니다.
또 시민들과 함께하는 태극기 만들기와 전통놀이 같은 사전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1시간여 동안 이어진 횃불 행진은 잠시 후인 저녁 8시, 불꽃놀이와 함께 마무리됩니다.
지금까지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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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울리는 ‘대한 독립 만세!’…아우내 봉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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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8 19:30:18
- 수정2025-02-28 20: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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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제106주년 3·1절입니다.
3·1절을 하루 앞두고 유관순 열사 사적지가 있는 천안 병천면에서는 '아우내 봉화제'가 재연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예은 기자, 횃불 행진이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이곳은 106년 전 만세 운동이 벌어진 천안 아우내 장터입니다.
어느덧 어둠이 깔린 장터에는 시민들이 외치는 '대한독립만세' 함성만이 뜨겁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1919년 유관순 열사는 천안 아우내 장터에 모인 사람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비폭력 만세 운동을 벌였습니다.
일본 헌병에 맞서다 19명이 순국했고, 유관순 열사도 체포돼 감옥에서 숨졌습니다.
천안시 병천면에서는 유관순 열사의 만세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1978년부터 봉화제 행사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실제 만세 운동은 4월 1일이었지만 3·1운동 정신을 계승한다는 뜻으로 해마다 2월 말에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도 3·1절을 하루 앞둔 오늘, 시민 3천 명이 모여 만세 운동을 재연하고 나섰습니다.
시민들은 유관순 열사와 독립운동가들처럼 커다란 태극기와 LED로 만든 횃불을 들고 유관순 열사 사적지부터 아우내 장터까지 1.4km를 행진하고 있습니다.
봉화제가 시작되기 전에는 추모제도 거행돼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렸습니다.
또 시민들과 함께하는 태극기 만들기와 전통놀이 같은 사전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1시간여 동안 이어진 횃불 행진은 잠시 후인 저녁 8시, 불꽃놀이와 함께 마무리됩니다.
지금까지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내일은 제106주년 3·1절입니다.
3·1절을 하루 앞두고 유관순 열사 사적지가 있는 천안 병천면에서는 '아우내 봉화제'가 재연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예은 기자, 횃불 행진이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이곳은 106년 전 만세 운동이 벌어진 천안 아우내 장터입니다.
어느덧 어둠이 깔린 장터에는 시민들이 외치는 '대한독립만세' 함성만이 뜨겁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1919년 유관순 열사는 천안 아우내 장터에 모인 사람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비폭력 만세 운동을 벌였습니다.
일본 헌병에 맞서다 19명이 순국했고, 유관순 열사도 체포돼 감옥에서 숨졌습니다.
천안시 병천면에서는 유관순 열사의 만세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1978년부터 봉화제 행사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실제 만세 운동은 4월 1일이었지만 3·1운동 정신을 계승한다는 뜻으로 해마다 2월 말에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도 3·1절을 하루 앞둔 오늘, 시민 3천 명이 모여 만세 운동을 재연하고 나섰습니다.
시민들은 유관순 열사와 독립운동가들처럼 커다란 태극기와 LED로 만든 횃불을 들고 유관순 열사 사적지부터 아우내 장터까지 1.4km를 행진하고 있습니다.
봉화제가 시작되기 전에는 추모제도 거행돼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렸습니다.
또 시민들과 함께하는 태극기 만들기와 전통놀이 같은 사전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1시간여 동안 이어진 횃불 행진은 잠시 후인 저녁 8시, 불꽃놀이와 함께 마무리됩니다.
지금까지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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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ye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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