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선사도 침통…“사고 수습·수색 주력”
입력 2025.02.10 (06:11)
수정 2025.02.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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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전남 여수 먼바다에서 침몰한 139톤급 대형 어선 사고와 관련해 선사도 대책 본부를 마련하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대책 본부를 찾은 실종자 가족들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애타는 마음으로 구조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침몰한 139톤급 대형 트롤 어선은 그제(8일) 오후 부산에서 출항해 조업지로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승선원은 모두 14명.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선원 6명, 나머지 한국인 선원 대부분은 부산과 울산 거주자로 알려졌습니다.
선사 측과 대형기선 저인망 수협, 근해 트롤 어업협회 등은 관계자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선사 관계자/음성변조 : "일단 기다리는 방향으로 지금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단 수색을 지금 계속하고 있으니까, 저희가 뭐 지금 말씀드릴 내용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실종자 대부분은 한국인 선원들.
사고 소식을 접한 실종자 가족들은 부산 선사에 마련된 사고 대책본부를 찾아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며 애타게 구조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실종자 가족/음성변조 : "지금 사람을 못 찾는데 우리는 가족은 안타깝죠. 사람이라도 찾았으면…."]
부산시도 사고 해역에 현장 대응반을 파견해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또 사고 수습 대책 회의를 열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수색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어제 전남 여수 먼바다에서 침몰한 139톤급 대형 어선 사고와 관련해 선사도 대책 본부를 마련하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대책 본부를 찾은 실종자 가족들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애타는 마음으로 구조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침몰한 139톤급 대형 트롤 어선은 그제(8일) 오후 부산에서 출항해 조업지로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승선원은 모두 14명.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선원 6명, 나머지 한국인 선원 대부분은 부산과 울산 거주자로 알려졌습니다.
선사 측과 대형기선 저인망 수협, 근해 트롤 어업협회 등은 관계자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선사 관계자/음성변조 : "일단 기다리는 방향으로 지금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단 수색을 지금 계속하고 있으니까, 저희가 뭐 지금 말씀드릴 내용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실종자 대부분은 한국인 선원들.
사고 소식을 접한 실종자 가족들은 부산 선사에 마련된 사고 대책본부를 찾아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며 애타게 구조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실종자 가족/음성변조 : "지금 사람을 못 찾는데 우리는 가족은 안타깝죠. 사람이라도 찾았으면…."]
부산시도 사고 해역에 현장 대응반을 파견해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또 사고 수습 대책 회의를 열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수색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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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10 10:35:17
[앵커]
어제 전남 여수 먼바다에서 침몰한 139톤급 대형 어선 사고와 관련해 선사도 대책 본부를 마련하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대책 본부를 찾은 실종자 가족들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애타는 마음으로 구조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침몰한 139톤급 대형 트롤 어선은 그제(8일) 오후 부산에서 출항해 조업지로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승선원은 모두 14명.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선원 6명, 나머지 한국인 선원 대부분은 부산과 울산 거주자로 알려졌습니다.
선사 측과 대형기선 저인망 수협, 근해 트롤 어업협회 등은 관계자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선사 관계자/음성변조 : "일단 기다리는 방향으로 지금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단 수색을 지금 계속하고 있으니까, 저희가 뭐 지금 말씀드릴 내용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실종자 대부분은 한국인 선원들.
사고 소식을 접한 실종자 가족들은 부산 선사에 마련된 사고 대책본부를 찾아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며 애타게 구조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실종자 가족/음성변조 : "지금 사람을 못 찾는데 우리는 가족은 안타깝죠. 사람이라도 찾았으면…."]
부산시도 사고 해역에 현장 대응반을 파견해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또 사고 수습 대책 회의를 열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수색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어제 전남 여수 먼바다에서 침몰한 139톤급 대형 어선 사고와 관련해 선사도 대책 본부를 마련하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대책 본부를 찾은 실종자 가족들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애타는 마음으로 구조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침몰한 139톤급 대형 트롤 어선은 그제(8일) 오후 부산에서 출항해 조업지로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승선원은 모두 14명.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선원 6명, 나머지 한국인 선원 대부분은 부산과 울산 거주자로 알려졌습니다.
선사 측과 대형기선 저인망 수협, 근해 트롤 어업협회 등은 관계자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선사 관계자/음성변조 : "일단 기다리는 방향으로 지금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단 수색을 지금 계속하고 있으니까, 저희가 뭐 지금 말씀드릴 내용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실종자 대부분은 한국인 선원들.
사고 소식을 접한 실종자 가족들은 부산 선사에 마련된 사고 대책본부를 찾아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며 애타게 구조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실종자 가족/음성변조 : "지금 사람을 못 찾는데 우리는 가족은 안타깝죠. 사람이라도 찾았으면…."]
부산시도 사고 해역에 현장 대응반을 파견해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또 사고 수습 대책 회의를 열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수색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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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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