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득 “곽종근, 민주당에 회유 당해”…곽종근 “의지대로 말해”

입력 2025.02.04 (15:45) 수정 2025.02.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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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은 계엄의 불법성을 증언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의 발언이 야당의 회유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임 의원은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곽 전 사령관이 지난해 12월 10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등 야당 의원들과 만났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곽 전 사령관이 회유당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익 신고자로 추천해 주겠다는 얘기가 있었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임 의원은 또, 지난해 12월 6일 곽 전 사령관이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유튜브에서 계엄 당시 상황을 증언한 것을 두고는 “김 의원이 군사령관일 때 곽 전 사령관은 중요 참모였다”면서 회유에 넘어가 양심선언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곽 전 사령관은 “저는 누구의 사주를 받거나 누구의 요구로 답변한 사항은 분명히 아니라고 말씀드렸다”고 반박했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임종득 장군(의원)도 2성 장군 출신인데 누가 찾아가서 얘기한다고 회유당하느냐”고 반문하며, 임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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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4 15:45:37
    • 수정2025-02-04 15:59:07
    정치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은 계엄의 불법성을 증언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의 발언이 야당의 회유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임 의원은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곽 전 사령관이 지난해 12월 10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등 야당 의원들과 만났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곽 전 사령관이 회유당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익 신고자로 추천해 주겠다는 얘기가 있었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임 의원은 또, 지난해 12월 6일 곽 전 사령관이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유튜브에서 계엄 당시 상황을 증언한 것을 두고는 “김 의원이 군사령관일 때 곽 전 사령관은 중요 참모였다”면서 회유에 넘어가 양심선언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곽 전 사령관은 “저는 누구의 사주를 받거나 누구의 요구로 답변한 사항은 분명히 아니라고 말씀드렸다”고 반박했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임종득 장군(의원)도 2성 장군 출신인데 누가 찾아가서 얘기한다고 회유당하느냐”고 반문하며, 임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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