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동부 정치권 “여수공항 조속한 안전대책 필요” 외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들과 전남도의원, 기초의회 의장단들이 여수공항의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주철현, 조계원, 권향엽, 김문수 국회의원과 전남 동부권 도의원과 기초의회 의원들은 오늘(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여수공항 안전에 대한 우려가 확산돼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조속한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콘크리트 방위각시설 일명 로컬라이저의 조속한 철거와 함께 국내에서 2번째로 짧은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수시, 여행사 홍보 마케팅비 긴급 지원

여수시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행사를 위한 긴급 지원사업에 나섭니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등록된 여행사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와 출판물 등을 통한 마케팅 비용에 대해 업체당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하며 간판 제작·설치 등은 제외됩니다.

희망하는 업체는 홍보 마케팅비 증빙자료를 다음 달 20일까지 여수시청 관광과에 제출하면 됩니다.

순천시, 서울서 콘텐츠 기업 유치 설명회 개최

순천시가 수도권 소재의 콘텐츠 기업 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순천시의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산업의 현황과 지원책, 이전 기업 우수사례를 알려 수도권 소재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순천시는 K-디즈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국제적 웹툰기업인 케나즈 본사 유치 등을 시작으로 순천 이전 의사를 밝힌 관련 기업 30여 곳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흥서 화상 입은 고양이 발견…경찰 수사

얼굴 등에 화상을 입은 길고양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고흥경찰서는 지난해 12월 30일 고흥군의 한 편의점 앞에서 생후 5개월 된 고양이가 양쪽 귀와 얼굴 등에 심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며 전남서부권고양이복지협회가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가열 기구로 고양이에게 불을 붙인 것 같다"는 고발 내용을 토대로 폐쇄회로 카메라 영상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