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여당 반발 속 윤 대통령 등 증인 채택
입력 2025.01.14 (21:27)
수정 2025.01.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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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 국정조사 특위에선 청문회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 간 고성이 오갔습니다.
윤 대통령 등이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되자, 여당은 망신주기, 일방적 의결이라고 반발했고, 야당은 당당하면 나와서 얘기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유대 기잡니다.
[리포트]
["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내란 혐의 국정조사 특위가 오는 22일 열리는 1차 청문회 증인 76명을 야당 주도로 채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총리,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이상민 전 행안장관, 명태균 씨 등이 대거 포함됐는데, 국민의힘이 요구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방송인 김어준 씨 등은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여당은 일방적 의결에 망신주기 채택이라고 반발했고.
[주진우/국정조사특위 위원/국민의힘 : "망신 주기로 흐를 것입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당리당략과 사법 방탄이 아니고서는 굳이…."]
야당은 진실에 도달하기 위해 윤 대통령이 출석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백혜련/더불어민주당 의원 : "나와서 정말로 왜 계엄을 했고 어떤 생각이었는지 국민 앞에 당당히 말하고 평가받기를 원합니다."]
반말, 고성도 오갔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곽규택 의원이 내란을 옹호하고!"]
[곽규택/국민의힘 의원 : "내란을 옹호를 언제 했어요!"]
[안규백/국정조사 특위 위원장/민주당 : "이러시면 경호권 발동합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등 증인 불출석 시 동행명령 발부와 고발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조 특위 청문회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데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여야 힘겨루기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김성일 김지혜
오늘(14일) 국정조사 특위에선 청문회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 간 고성이 오갔습니다.
윤 대통령 등이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되자, 여당은 망신주기, 일방적 의결이라고 반발했고, 야당은 당당하면 나와서 얘기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유대 기잡니다.
[리포트]
["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내란 혐의 국정조사 특위가 오는 22일 열리는 1차 청문회 증인 76명을 야당 주도로 채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총리,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이상민 전 행안장관, 명태균 씨 등이 대거 포함됐는데, 국민의힘이 요구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방송인 김어준 씨 등은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여당은 일방적 의결에 망신주기 채택이라고 반발했고.
[주진우/국정조사특위 위원/국민의힘 : "망신 주기로 흐를 것입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당리당략과 사법 방탄이 아니고서는 굳이…."]
야당은 진실에 도달하기 위해 윤 대통령이 출석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백혜련/더불어민주당 의원 : "나와서 정말로 왜 계엄을 했고 어떤 생각이었는지 국민 앞에 당당히 말하고 평가받기를 원합니다."]
반말, 고성도 오갔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곽규택 의원이 내란을 옹호하고!"]
[곽규택/국민의힘 의원 : "내란을 옹호를 언제 했어요!"]
[안규백/국정조사 특위 위원장/민주당 : "이러시면 경호권 발동합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등 증인 불출석 시 동행명령 발부와 고발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조 특위 청문회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데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여야 힘겨루기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김성일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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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조특위, 여당 반발 속 윤 대통령 등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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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14 21:42:46
[앵커]
오늘(14일) 국정조사 특위에선 청문회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 간 고성이 오갔습니다.
윤 대통령 등이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되자, 여당은 망신주기, 일방적 의결이라고 반발했고, 야당은 당당하면 나와서 얘기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유대 기잡니다.
[리포트]
["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내란 혐의 국정조사 특위가 오는 22일 열리는 1차 청문회 증인 76명을 야당 주도로 채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총리,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이상민 전 행안장관, 명태균 씨 등이 대거 포함됐는데, 국민의힘이 요구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방송인 김어준 씨 등은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여당은 일방적 의결에 망신주기 채택이라고 반발했고.
[주진우/국정조사특위 위원/국민의힘 : "망신 주기로 흐를 것입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당리당략과 사법 방탄이 아니고서는 굳이…."]
야당은 진실에 도달하기 위해 윤 대통령이 출석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백혜련/더불어민주당 의원 : "나와서 정말로 왜 계엄을 했고 어떤 생각이었는지 국민 앞에 당당히 말하고 평가받기를 원합니다."]
반말, 고성도 오갔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곽규택 의원이 내란을 옹호하고!"]
[곽규택/국민의힘 의원 : "내란을 옹호를 언제 했어요!"]
[안규백/국정조사 특위 위원장/민주당 : "이러시면 경호권 발동합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등 증인 불출석 시 동행명령 발부와 고발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조 특위 청문회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데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여야 힘겨루기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김성일 김지혜
오늘(14일) 국정조사 특위에선 청문회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 간 고성이 오갔습니다.
윤 대통령 등이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되자, 여당은 망신주기, 일방적 의결이라고 반발했고, 야당은 당당하면 나와서 얘기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유대 기잡니다.
[리포트]
["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내란 혐의 국정조사 특위가 오는 22일 열리는 1차 청문회 증인 76명을 야당 주도로 채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총리,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이상민 전 행안장관, 명태균 씨 등이 대거 포함됐는데, 국민의힘이 요구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방송인 김어준 씨 등은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여당은 일방적 의결에 망신주기 채택이라고 반발했고.
[주진우/국정조사특위 위원/국민의힘 : "망신 주기로 흐를 것입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당리당략과 사법 방탄이 아니고서는 굳이…."]
야당은 진실에 도달하기 위해 윤 대통령이 출석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백혜련/더불어민주당 의원 : "나와서 정말로 왜 계엄을 했고 어떤 생각이었는지 국민 앞에 당당히 말하고 평가받기를 원합니다."]
반말, 고성도 오갔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곽규택 의원이 내란을 옹호하고!"]
[곽규택/국민의힘 의원 : "내란을 옹호를 언제 했어요!"]
[안규백/국정조사 특위 위원장/민주당 : "이러시면 경호권 발동합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등 증인 불출석 시 동행명령 발부와 고발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조 특위 청문회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데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여야 힘겨루기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김성일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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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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