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국토외곽 먼섬 특별법’ 곧 시행…전남 25곳 외

입력 2025.01.13 (19:21) 수정 2025.01.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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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오는 17일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먼섬 발전 5개년 계획을 세우고, 신규 사업과 규제 개선 사항 등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먼섬 특별법에서는 먼섬의 정주환경 조성과 생활기반시설 정비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주민 생활 안정 등에 관한 지원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특별법이 정한 전국 43개 먼섬 가운데 전남에서는 25개 섬이 해당되고, 시군별로는 신안 열한 곳, 진도 여섯 곳, 여수 세 곳 등입니다.

전남산림연구원, ‘황칠액’ 활용 향수 개발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황칠나무에서 나오는 황칠액을 활용해 신경 안정과 진정 효과가 있는 향수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산림연구원은 그동안 황칠 향기에 진정효과와 안정효과가 있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 결과를 2010년 세계산림과학대회에서 발표한 데 이어 향수 등의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칠나무는 완도와 해남 등 전남 남부지역에서 자라는 난대수종으로, 황칠액은 왕관 등에 황금색 칠을 하는 전통공예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진군,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 확대

강진군이 치매 환자와 부양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 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강진군에 주소를 둔 치매약 복용자에게 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한달에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신청자는 강진군 치매안심센터에 치매 환자로 등록한 뒤 처방전과 약제비 영수증 등을 제출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됩니다.

검찰, ‘친부살해’ 김신혜 무죄 판결 불복 항소

광주지검 해남지청이 친부 살해 혐의를 받던 김신혜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법원의 재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가족과 친척들에게 말한 내용을 수사기관에 출석해 자백했고 이 자백의 임의성과 신빙성이 인정돼 무기징역이 선고된 사건이라며 신중한 법리 판단과 사실 인정이 필요하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0년 3월 완도에서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수감됐다가 재심에서 무죄 판결이 내려져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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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국토외곽 먼섬 특별법’ 곧 시행…전남 25곳 외
    • 입력 2025-01-13 19:21:25
    • 수정2025-01-13 19:57:24
    뉴스7(광주)
전라남도는 오는 17일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먼섬 발전 5개년 계획을 세우고, 신규 사업과 규제 개선 사항 등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먼섬 특별법에서는 먼섬의 정주환경 조성과 생활기반시설 정비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주민 생활 안정 등에 관한 지원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특별법이 정한 전국 43개 먼섬 가운데 전남에서는 25개 섬이 해당되고, 시군별로는 신안 열한 곳, 진도 여섯 곳, 여수 세 곳 등입니다.

전남산림연구원, ‘황칠액’ 활용 향수 개발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황칠나무에서 나오는 황칠액을 활용해 신경 안정과 진정 효과가 있는 향수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산림연구원은 그동안 황칠 향기에 진정효과와 안정효과가 있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 결과를 2010년 세계산림과학대회에서 발표한 데 이어 향수 등의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칠나무는 완도와 해남 등 전남 남부지역에서 자라는 난대수종으로, 황칠액은 왕관 등에 황금색 칠을 하는 전통공예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진군,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 확대

강진군이 치매 환자와 부양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 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강진군에 주소를 둔 치매약 복용자에게 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한달에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신청자는 강진군 치매안심센터에 치매 환자로 등록한 뒤 처방전과 약제비 영수증 등을 제출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됩니다.

검찰, ‘친부살해’ 김신혜 무죄 판결 불복 항소

광주지검 해남지청이 친부 살해 혐의를 받던 김신혜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법원의 재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가족과 친척들에게 말한 내용을 수사기관에 출석해 자백했고 이 자백의 임의성과 신빙성이 인정돼 무기징역이 선고된 사건이라며 신중한 법리 판단과 사실 인정이 필요하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0년 3월 완도에서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수감됐다가 재심에서 무죄 판결이 내려져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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