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4분 전부터 음성·비행기록 중단”
입력 2025.01.11 (14:32)
수정 2025.01.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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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의 블랙박스에 마지막 4분의 기록이 저장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11일), 사고기의 음성기록장치(CVR)와 비행기록장치(FDR) 모두 로컬라이저와 충돌하기 4분 전부터 저장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조위가 의뢰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조사한 결론입니다.
앞서 사고 여객기의 음성기록장치(CVR)는 외관이 온전한 상태로 발견돼, 사조위가 국내에서 1차로 녹취록을 작성해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항공기가 충돌 4분 전인 오전 8시 59분부터의 저장이 중단된 것을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당초 사조위는 전원과 저장장치 간 커넥터가 손상된 채로 발견돼 국내에서 자료 인출이 불가능한 비행기록장치(FDR)만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보내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사조위는 음성기록장치(CVR) 분석에 대한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비행기록장치(FDR)와 같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보냈고,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교차 검증한 결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과 비행기록이 저장되지 않은 원인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사조위는 "CVR과 FDR 자료는 사고 조사에 중요하지만, 조사는 (두 자료만이 아닌) 다양한 자료에 대한 조사와 분석 등을 통해서 이뤄진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11일), 사고기의 음성기록장치(CVR)와 비행기록장치(FDR) 모두 로컬라이저와 충돌하기 4분 전부터 저장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조위가 의뢰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조사한 결론입니다.
앞서 사고 여객기의 음성기록장치(CVR)는 외관이 온전한 상태로 발견돼, 사조위가 국내에서 1차로 녹취록을 작성해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항공기가 충돌 4분 전인 오전 8시 59분부터의 저장이 중단된 것을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당초 사조위는 전원과 저장장치 간 커넥터가 손상된 채로 발견돼 국내에서 자료 인출이 불가능한 비행기록장치(FDR)만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보내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사조위는 음성기록장치(CVR) 분석에 대한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비행기록장치(FDR)와 같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보냈고,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교차 검증한 결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과 비행기록이 저장되지 않은 원인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사조위는 "CVR과 FDR 자료는 사고 조사에 중요하지만, 조사는 (두 자료만이 아닌) 다양한 자료에 대한 조사와 분석 등을 통해서 이뤄진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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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4분 전부터 음성·비행기록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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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1 14:32:58
- 수정2025-01-11 14:41:04
지난달 29일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의 블랙박스에 마지막 4분의 기록이 저장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11일), 사고기의 음성기록장치(CVR)와 비행기록장치(FDR) 모두 로컬라이저와 충돌하기 4분 전부터 저장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조위가 의뢰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조사한 결론입니다.
앞서 사고 여객기의 음성기록장치(CVR)는 외관이 온전한 상태로 발견돼, 사조위가 국내에서 1차로 녹취록을 작성해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항공기가 충돌 4분 전인 오전 8시 59분부터의 저장이 중단된 것을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당초 사조위는 전원과 저장장치 간 커넥터가 손상된 채로 발견돼 국내에서 자료 인출이 불가능한 비행기록장치(FDR)만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보내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사조위는 음성기록장치(CVR) 분석에 대한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비행기록장치(FDR)와 같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보냈고,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교차 검증한 결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과 비행기록이 저장되지 않은 원인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사조위는 "CVR과 FDR 자료는 사고 조사에 중요하지만, 조사는 (두 자료만이 아닌) 다양한 자료에 대한 조사와 분석 등을 통해서 이뤄진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11일), 사고기의 음성기록장치(CVR)와 비행기록장치(FDR) 모두 로컬라이저와 충돌하기 4분 전부터 저장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조위가 의뢰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조사한 결론입니다.
앞서 사고 여객기의 음성기록장치(CVR)는 외관이 온전한 상태로 발견돼, 사조위가 국내에서 1차로 녹취록을 작성해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항공기가 충돌 4분 전인 오전 8시 59분부터의 저장이 중단된 것을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당초 사조위는 전원과 저장장치 간 커넥터가 손상된 채로 발견돼 국내에서 자료 인출이 불가능한 비행기록장치(FDR)만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보내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사조위는 음성기록장치(CVR) 분석에 대한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비행기록장치(FDR)와 같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보냈고,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교차 검증한 결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과 비행기록이 저장되지 않은 원인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사조위는 "CVR과 FDR 자료는 사고 조사에 중요하지만, 조사는 (두 자료만이 아닌) 다양한 자료에 대한 조사와 분석 등을 통해서 이뤄진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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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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