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대행 탄핵’ 현실화…이 시각 총리실
입력 2024.12.27 (19:02)
수정 2024.12.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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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권한 정지 상태로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대통령 권한을 넘겨받은 지 13일 만입니다.
총리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새배 기자, 한 총리 어떤 입장입니까?
[리포트]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40여 분 만에 탄핵소추 의결서가 총리실에 도착했습니다.
그 즉시 한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권한 행사가 정지됐습니다.
한 총리는 오후 5시 40분 쯤, 이곳 정부서울청사를 떠나 삼청동 공관으로 돌아갔습니다.
한 총리는 탄핵안 가결 직후 대국민 입장문을 내고, "국회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더 이상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보태지 않겠다며, "직무 정지 상태로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다툼엔 나서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다만 한 권한대행은 야당을 향해 헌법재판관 임명에 여야가 합의해달라는 자신의 요청에 탄핵으로 답했다,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헌법재판관 충원 못지않게 충원 과정도 중요하다며, 합의로 이견을 좁혀가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권한 정지 후, 직원들에겐 "대한민국 정부는 언제나 굳건히 작동해야 한다"며 "소임을 정확히 수행하라"고 말했습니다.
헌정사 첫 권한대행 탄핵소추에, 총리실 분위기도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남아 있는 직원들은 앞으로 최상목 권한대행을 보좌하게 됩니다.
일단 관련 규정을 검토해 향후 업무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행정부 내부 혼란은 당분간 불가피해보입니다.
지금까지 총리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김정은/영상편집:이형주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권한 정지 상태로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대통령 권한을 넘겨받은 지 13일 만입니다.
총리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새배 기자, 한 총리 어떤 입장입니까?
[리포트]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40여 분 만에 탄핵소추 의결서가 총리실에 도착했습니다.
그 즉시 한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권한 행사가 정지됐습니다.
한 총리는 오후 5시 40분 쯤, 이곳 정부서울청사를 떠나 삼청동 공관으로 돌아갔습니다.
한 총리는 탄핵안 가결 직후 대국민 입장문을 내고, "국회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더 이상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보태지 않겠다며, "직무 정지 상태로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다툼엔 나서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다만 한 권한대행은 야당을 향해 헌법재판관 임명에 여야가 합의해달라는 자신의 요청에 탄핵으로 답했다,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헌법재판관 충원 못지않게 충원 과정도 중요하다며, 합의로 이견을 좁혀가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권한 정지 후, 직원들에겐 "대한민국 정부는 언제나 굳건히 작동해야 한다"며 "소임을 정확히 수행하라"고 말했습니다.
헌정사 첫 권한대행 탄핵소추에, 총리실 분위기도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남아 있는 직원들은 앞으로 최상목 권한대행을 보좌하게 됩니다.
일단 관련 규정을 검토해 향후 업무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행정부 내부 혼란은 당분간 불가피해보입니다.
지금까지 총리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김정은/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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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한대행 탄핵’ 현실화…이 시각 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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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7 19:02:00
- 수정2024-12-27 19:07:59
[앵커]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권한 정지 상태로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대통령 권한을 넘겨받은 지 13일 만입니다.
총리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새배 기자, 한 총리 어떤 입장입니까?
[리포트]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40여 분 만에 탄핵소추 의결서가 총리실에 도착했습니다.
그 즉시 한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권한 행사가 정지됐습니다.
한 총리는 오후 5시 40분 쯤, 이곳 정부서울청사를 떠나 삼청동 공관으로 돌아갔습니다.
한 총리는 탄핵안 가결 직후 대국민 입장문을 내고, "국회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더 이상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보태지 않겠다며, "직무 정지 상태로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다툼엔 나서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다만 한 권한대행은 야당을 향해 헌법재판관 임명에 여야가 합의해달라는 자신의 요청에 탄핵으로 답했다,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헌법재판관 충원 못지않게 충원 과정도 중요하다며, 합의로 이견을 좁혀가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권한 정지 후, 직원들에겐 "대한민국 정부는 언제나 굳건히 작동해야 한다"며 "소임을 정확히 수행하라"고 말했습니다.
헌정사 첫 권한대행 탄핵소추에, 총리실 분위기도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남아 있는 직원들은 앞으로 최상목 권한대행을 보좌하게 됩니다.
일단 관련 규정을 검토해 향후 업무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행정부 내부 혼란은 당분간 불가피해보입니다.
지금까지 총리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김정은/영상편집:이형주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권한 정지 상태로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대통령 권한을 넘겨받은 지 13일 만입니다.
총리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새배 기자, 한 총리 어떤 입장입니까?
[리포트]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40여 분 만에 탄핵소추 의결서가 총리실에 도착했습니다.
그 즉시 한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권한 행사가 정지됐습니다.
한 총리는 오후 5시 40분 쯤, 이곳 정부서울청사를 떠나 삼청동 공관으로 돌아갔습니다.
한 총리는 탄핵안 가결 직후 대국민 입장문을 내고, "국회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더 이상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보태지 않겠다며, "직무 정지 상태로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다툼엔 나서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다만 한 권한대행은 야당을 향해 헌법재판관 임명에 여야가 합의해달라는 자신의 요청에 탄핵으로 답했다,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헌법재판관 충원 못지않게 충원 과정도 중요하다며, 합의로 이견을 좁혀가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권한 정지 후, 직원들에겐 "대한민국 정부는 언제나 굳건히 작동해야 한다"며 "소임을 정확히 수행하라"고 말했습니다.
헌정사 첫 권한대행 탄핵소추에, 총리실 분위기도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남아 있는 직원들은 앞으로 최상목 권한대행을 보좌하게 됩니다.
일단 관련 규정을 검토해 향후 업무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행정부 내부 혼란은 당분간 불가피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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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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