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尹, ‘총 쏴서라도 문 부수고 끌어내라’ 지시” [지금뉴스]

입력 2024.12.27 (18:28) 수정 2024.12.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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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3 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끌어내라'는 지시를 했다고 검찰이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당시 이진우 수방사령관에게 전화해 "아직도 못 들어 갔어? 본회의장으로 가서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나오라고 해", "문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고 지시했습니다.

검찰은 또 윤 대통령이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뒤에도 이진우 수방사령관에게 "해제됐다 하더라도 내가 2번, 3번 계엄령 선포하면 되는거니까 계속 진행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의 이같은 입장은 윤 대통령 측 해명과 상충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앞으로의 수사 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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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7 18:28:45
    • 수정2024-12-27 19: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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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3 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끌어내라'는 지시를 했다고 검찰이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당시 이진우 수방사령관에게 전화해 "아직도 못 들어 갔어? 본회의장으로 가서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나오라고 해", "문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고 지시했습니다.

검찰은 또 윤 대통령이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뒤에도 이진우 수방사령관에게 "해제됐다 하더라도 내가 2번, 3번 계엄령 선포하면 되는거니까 계속 진행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의 이같은 입장은 윤 대통령 측 해명과 상충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앞으로의 수사 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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