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진드기 감염병 환자 11월에 급증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깁니다.

섭씨 10도에서 15도 기온에서 활동이 왕성합니다.

요즘이 바로 한창 기승을 부를 땝니다.

털진드기가 옮기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그래서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3주간 8배나 늘었습니다.

지난해 환자 추이를 보겠습니다.

환자의 절반 이상이 11월에 나왔습니다.

당분간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쯔쯔가무시증에 걸리면 두통, 발열 같은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쯔쯔가무시증의 가장 큰 특징은 이겁니다.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나 발진이 생깁니다.

보통 항생제를 먹으면 잘 낫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미루다간 합병증이 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꼭 가봐야겠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백신이 따로 없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안 물리는 게 중요합니다.

털진드기가 있는 들판이나 숲에서 작업할 때에는 긴소매 옷을 꼭 입어야겠습니다.

풀숲 위에는 그대로 눕거나 앉지 않는 게 좋습니다.

벌레 기피제를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