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수수료율 최고 7.8%로 인하 합의…입점업체 단체 두 곳은 불참

입력 2024.11.14 (17:35) 수정 2024.11.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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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참여한 상생협의체가 115일간 회의 끝에 중개수수료를 현행보다 일부 낮춘 차등수수료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오늘(14일) 12차 회의를 열고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중개수수료를 현행 9.8%에서 거래액 기준으로 2.0∼7.8%로 낮추는 차등수수료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입점업체 측인 한국외식산업협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중재안에 반대해 퇴장하면서, 합의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합의안은 입점업체 측 나머지 두 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전국상인연합회, 공익위원 등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배달플랫폼 입점업체의 부담을 자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는 수수료율 인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7월 23일부터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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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4 17:35:40
    • 수정2024-11-14 18:31:08
    경제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참여한 상생협의체가 115일간 회의 끝에 중개수수료를 현행보다 일부 낮춘 차등수수료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오늘(14일) 12차 회의를 열고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중개수수료를 현행 9.8%에서 거래액 기준으로 2.0∼7.8%로 낮추는 차등수수료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입점업체 측인 한국외식산업협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중재안에 반대해 퇴장하면서, 합의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합의안은 입점업체 측 나머지 두 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전국상인연합회, 공익위원 등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배달플랫폼 입점업체의 부담을 자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는 수수료율 인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7월 23일부터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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