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정협의체, 의평원 자율성 보장안 논의…“의정 입장차”

입력 2024.11.13 (19:40) 수정 2024.11.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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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정 협의체’가 오늘(13일) 국회에서 실무회의 성격의 첫 소위원회를 열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자율성 보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의평원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정부와 의료계 측의 입장 차이를 확인했고,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각자 영역에서 추가적인 의견을 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의료계는 2025학년도 의대 선발 인원 축소 방안 중 하나인 ‘정시 추가합격 제한’ 입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시 미충원 인원의 정시 이월을 제한해, 대학별 배정된 정원보다 최종 선발 인원을 적게 하자는 것이 의료계 측 구상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 수석대변인은 “논의를 구체화하지는 않았다”며 “그것(정시 이월 방안)에 대한 저희(정부·여당) 의견을 드리진 않고, (의료계가 의견을) 잘 취합해서 주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협의체는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오는 17일 첫 전체회의에서 의견 접근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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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3 19:40:07
    • 수정2024-11-13 19:41:23
    정치
‘여야의정 협의체’가 오늘(13일) 국회에서 실무회의 성격의 첫 소위원회를 열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자율성 보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의평원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정부와 의료계 측의 입장 차이를 확인했고,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각자 영역에서 추가적인 의견을 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의료계는 2025학년도 의대 선발 인원 축소 방안 중 하나인 ‘정시 추가합격 제한’ 입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시 미충원 인원의 정시 이월을 제한해, 대학별 배정된 정원보다 최종 선발 인원을 적게 하자는 것이 의료계 측 구상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 수석대변인은 “논의를 구체화하지는 않았다”며 “그것(정시 이월 방안)에 대한 저희(정부·여당) 의견을 드리진 않고, (의료계가 의견을) 잘 취합해서 주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협의체는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오는 17일 첫 전체회의에서 의견 접근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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