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주말 맑고 온화…남부, 짙은 안개 주의

입동이 지났지만 늦더위 때문에 이제서야 단풍이 가을빛을 뽐내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은 대체로 맑고 온화해서 단풍 구경 가기 좋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6.8도로 어제보다 4도 가량 높겠고 낮 기온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제주와 전남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 남부지방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의령과 군위는 가시거리가 50m 안팎으로 앞 차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안개등을 켜시고 천천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광주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대체로 맑겠지만 낮까지 경북 동해안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1~5도 가량 높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강릉 18도, 대전 19도, 광주 21도, 대구 19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경북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인 수능일은 한파는 없겠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김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