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출구조사 호감도 48%로 트럼프 44%에 우위

입력 2024.11.06 (08:31) 수정 2024.11.06 (08: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대선 출구조사에 포착된 유권자 호감도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에디슨리서치가 대선일인 현지 시각 5일 발표한 출구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전국 응답자 48%가 해리스 부통령에게 우호적 견해를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반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우호적 견해를 갖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44%로 집계됐습니다.

민주, 공화당 대선후보를 향한 유권자들의 호감도는 2020년 대선 때보다 낮아졌고 비호감도는 높아졌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호감도 48%는 2020년 대선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시 출구조사에서 받았던 52%보다 낮습니다.

그에게 비호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50%로 나타나 2020년 바이든 대통령(46%)보다 높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우호적 견해 44%는 2020년 46%보다 내려갔습니다. 비호감으로 본다는 응답은 54%로, 2020년 52%보다 올라갔습니다.

투표소로 향하는 유권자 중 10명 중 4명은 미국의 현 상황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이번 출구조사에서는 현재 미국 상황에 대해 불만이라고 답한 유권자가 43%였습니다.

특히히 현 상황에 화가 난다고 답한 유권자도 29%로 나타났지만 현 상황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19%, 열광적으로 좋아한다는 답은 7%에 그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리스, 출구조사 호감도 48%로 트럼프 44%에 우위
    • 입력 2024-11-06 08:31:56
    • 수정2024-11-06 08:41:38
    국제
미국 대선 출구조사에 포착된 유권자 호감도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에디슨리서치가 대선일인 현지 시각 5일 발표한 출구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전국 응답자 48%가 해리스 부통령에게 우호적 견해를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반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우호적 견해를 갖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44%로 집계됐습니다.

민주, 공화당 대선후보를 향한 유권자들의 호감도는 2020년 대선 때보다 낮아졌고 비호감도는 높아졌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호감도 48%는 2020년 대선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시 출구조사에서 받았던 52%보다 낮습니다.

그에게 비호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50%로 나타나 2020년 바이든 대통령(46%)보다 높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우호적 견해 44%는 2020년 46%보다 내려갔습니다. 비호감으로 본다는 응답은 54%로, 2020년 52%보다 올라갔습니다.

투표소로 향하는 유권자 중 10명 중 4명은 미국의 현 상황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이번 출구조사에서는 현재 미국 상황에 대해 불만이라고 답한 유권자가 43%였습니다.

특히히 현 상황에 화가 난다고 답한 유권자도 29%로 나타났지만 현 상황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19%, 열광적으로 좋아한다는 답은 7%에 그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