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통령 사과·개각 촉구…추 “범죄 방탄 카르텔”
입력 2024.11.04 (22:57)
수정 2024.11.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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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취를 공개한 이후 침묵을 이어 오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쇄신을 위한 개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의 헌정 중단 시도와 선동을 막기 위해선 쇄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는데 여당 투톱 중 한 명인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범죄 방탄 카르텔'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대표가 나흘 만에 내놓은 답의 핵심은 대통령 사과와 개각이었습니다.
대통령이 "정치 브로커와 소통한 녹음이 공개된 것은 국민께 죄송스러운 일"이라면서 윤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은 법리를 앞세울 때가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우리 정부의 임기는 아직 2년 반이 남았습니다. 전반전도 끝나지 않은 겁니다. 경청하고 심기일전하면 다시 신뢰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대외 활동 중단과 특별감찰관 임명,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을 거듭 촉구하면서 쇄신용 개각도 꺼냈습니다.
한 대표는 다만 변화와 쇄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민주당의 헌정 중단 시도와 선동을 막아 내기 위해서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범죄 혐의자인 이재명 세상 만들기 위해서 대한민국 헌정을 중단시키겠다는 겁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어떤 이름을 붙인 헌정 중단이든 국민과 함께 국민의힘이 막겠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민주당 전체가 거대한 '범죄 방탄 카르텔'로 전락했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 장외집회 근처 곳곳에서 이재명 대표 무죄 탄원서를 모으고 이 대표 본인이 탄원서 작성 부스를 직접 방문했다는 것은 장외집회를 개최한 진짜 의도가…."]
원로들이 당의 분열을 우려하는 가운데 추 원내대표가 주재한 당내 3선 의원 간담회에선 당의 단합과 함께 대통령실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두 오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취를 공개한 이후 침묵을 이어 오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쇄신을 위한 개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의 헌정 중단 시도와 선동을 막기 위해선 쇄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는데 여당 투톱 중 한 명인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범죄 방탄 카르텔'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대표가 나흘 만에 내놓은 답의 핵심은 대통령 사과와 개각이었습니다.
대통령이 "정치 브로커와 소통한 녹음이 공개된 것은 국민께 죄송스러운 일"이라면서 윤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은 법리를 앞세울 때가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우리 정부의 임기는 아직 2년 반이 남았습니다. 전반전도 끝나지 않은 겁니다. 경청하고 심기일전하면 다시 신뢰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대외 활동 중단과 특별감찰관 임명,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을 거듭 촉구하면서 쇄신용 개각도 꺼냈습니다.
한 대표는 다만 변화와 쇄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민주당의 헌정 중단 시도와 선동을 막아 내기 위해서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범죄 혐의자인 이재명 세상 만들기 위해서 대한민국 헌정을 중단시키겠다는 겁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어떤 이름을 붙인 헌정 중단이든 국민과 함께 국민의힘이 막겠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민주당 전체가 거대한 '범죄 방탄 카르텔'로 전락했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 장외집회 근처 곳곳에서 이재명 대표 무죄 탄원서를 모으고 이 대표 본인이 탄원서 작성 부스를 직접 방문했다는 것은 장외집회를 개최한 진짜 의도가…."]
원로들이 당의 분열을 우려하는 가운데 추 원내대표가 주재한 당내 3선 의원 간담회에선 당의 단합과 함께 대통령실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두 오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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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04 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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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취를 공개한 이후 침묵을 이어 오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쇄신을 위한 개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의 헌정 중단 시도와 선동을 막기 위해선 쇄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는데 여당 투톱 중 한 명인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범죄 방탄 카르텔'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대표가 나흘 만에 내놓은 답의 핵심은 대통령 사과와 개각이었습니다.
대통령이 "정치 브로커와 소통한 녹음이 공개된 것은 국민께 죄송스러운 일"이라면서 윤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은 법리를 앞세울 때가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우리 정부의 임기는 아직 2년 반이 남았습니다. 전반전도 끝나지 않은 겁니다. 경청하고 심기일전하면 다시 신뢰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대외 활동 중단과 특별감찰관 임명,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을 거듭 촉구하면서 쇄신용 개각도 꺼냈습니다.
한 대표는 다만 변화와 쇄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민주당의 헌정 중단 시도와 선동을 막아 내기 위해서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범죄 혐의자인 이재명 세상 만들기 위해서 대한민국 헌정을 중단시키겠다는 겁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어떤 이름을 붙인 헌정 중단이든 국민과 함께 국민의힘이 막겠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민주당 전체가 거대한 '범죄 방탄 카르텔'로 전락했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 장외집회 근처 곳곳에서 이재명 대표 무죄 탄원서를 모으고 이 대표 본인이 탄원서 작성 부스를 직접 방문했다는 것은 장외집회를 개최한 진짜 의도가…."]
원로들이 당의 분열을 우려하는 가운데 추 원내대표가 주재한 당내 3선 의원 간담회에선 당의 단합과 함께 대통령실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두 오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취를 공개한 이후 침묵을 이어 오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쇄신을 위한 개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의 헌정 중단 시도와 선동을 막기 위해선 쇄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는데 여당 투톱 중 한 명인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범죄 방탄 카르텔'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대표가 나흘 만에 내놓은 답의 핵심은 대통령 사과와 개각이었습니다.
대통령이 "정치 브로커와 소통한 녹음이 공개된 것은 국민께 죄송스러운 일"이라면서 윤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은 법리를 앞세울 때가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우리 정부의 임기는 아직 2년 반이 남았습니다. 전반전도 끝나지 않은 겁니다. 경청하고 심기일전하면 다시 신뢰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대외 활동 중단과 특별감찰관 임명,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을 거듭 촉구하면서 쇄신용 개각도 꺼냈습니다.
한 대표는 다만 변화와 쇄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민주당의 헌정 중단 시도와 선동을 막아 내기 위해서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범죄 혐의자인 이재명 세상 만들기 위해서 대한민국 헌정을 중단시키겠다는 겁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어떤 이름을 붙인 헌정 중단이든 국민과 함께 국민의힘이 막겠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민주당 전체가 거대한 '범죄 방탄 카르텔'로 전락했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 장외집회 근처 곳곳에서 이재명 대표 무죄 탄원서를 모으고 이 대표 본인이 탄원서 작성 부스를 직접 방문했다는 것은 장외집회를 개최한 진짜 의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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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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