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정세악화 책임, 美와 그 동맹에”…‘北 ICBM 도발 두둔’ 해석
입력 2024.11.02 (18:27)
수정 2024.11.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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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한반도 정세 악화 책임을 미국과 그 동맹에 돌렸습니다. 러시아는 미국과 그 동맹에 맞서는 북한의 조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간 전략대화 결과를 담은 공보문을 대화 하루 뒤인 현지시간 2일 발표했습니다.
공보문을 보면, 이번 전략대화에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그리고 기타 지역들에서 정세 격화의 주요 원인은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도발 행위에 있다는 데 대한 공동 인식이 표명”됐습니다.
러시아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지도부가 취하고 있는 조치들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최근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등을 두둔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북러는 이번 전략대화에서 지난 6월 북러 정상회담의 합의를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쌍무 관계 발전을 위한 실천적 문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보문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습니다.
최 외무상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국제사회에서 양국 밀착 행보가 또다시 주목받은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러시아를 방문해 북러 전략 대화, 김일성 첫 소련 공식 방문 기념 현판 제막식 참석 등의 일정을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북한과 러시아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간 전략대화 결과를 담은 공보문을 대화 하루 뒤인 현지시간 2일 발표했습니다.
공보문을 보면, 이번 전략대화에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그리고 기타 지역들에서 정세 격화의 주요 원인은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도발 행위에 있다는 데 대한 공동 인식이 표명”됐습니다.
러시아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지도부가 취하고 있는 조치들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최근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등을 두둔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북러는 이번 전략대화에서 지난 6월 북러 정상회담의 합의를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쌍무 관계 발전을 위한 실천적 문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보문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습니다.
최 외무상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국제사회에서 양국 밀착 행보가 또다시 주목받은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러시아를 방문해 북러 전략 대화, 김일성 첫 소련 공식 방문 기념 현판 제막식 참석 등의 일정을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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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러 “정세악화 책임, 美와 그 동맹에”…‘北 ICBM 도발 두둔’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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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2 18:27:06
- 수정2024-11-02 19:07:53
북한과 러시아가 한반도 정세 악화 책임을 미국과 그 동맹에 돌렸습니다. 러시아는 미국과 그 동맹에 맞서는 북한의 조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간 전략대화 결과를 담은 공보문을 대화 하루 뒤인 현지시간 2일 발표했습니다.
공보문을 보면, 이번 전략대화에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그리고 기타 지역들에서 정세 격화의 주요 원인은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도발 행위에 있다는 데 대한 공동 인식이 표명”됐습니다.
러시아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지도부가 취하고 있는 조치들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최근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등을 두둔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북러는 이번 전략대화에서 지난 6월 북러 정상회담의 합의를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쌍무 관계 발전을 위한 실천적 문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보문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습니다.
최 외무상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국제사회에서 양국 밀착 행보가 또다시 주목받은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러시아를 방문해 북러 전략 대화, 김일성 첫 소련 공식 방문 기념 현판 제막식 참석 등의 일정을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북한과 러시아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간 전략대화 결과를 담은 공보문을 대화 하루 뒤인 현지시간 2일 발표했습니다.
공보문을 보면, 이번 전략대화에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그리고 기타 지역들에서 정세 격화의 주요 원인은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도발 행위에 있다는 데 대한 공동 인식이 표명”됐습니다.
러시아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지도부가 취하고 있는 조치들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최근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등을 두둔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북러는 이번 전략대화에서 지난 6월 북러 정상회담의 합의를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쌍무 관계 발전을 위한 실천적 문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보문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습니다.
최 외무상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국제사회에서 양국 밀착 행보가 또다시 주목받은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러시아를 방문해 북러 전략 대화, 김일성 첫 소련 공식 방문 기념 현판 제막식 참석 등의 일정을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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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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