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국방장관 회담…“북한의 러시아 불법 파병 규탄”

입력 2024.11.02 (13:36) 수정 2024.11.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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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부 장관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1일) 캐나다 국방부에서 열린 양자 회담을 통해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했다고 국방부가 오늘(2일)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유엔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불법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고, 국제사회 공동 대응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용연 장관은 캐나다가 적극적인 대북 제재 이행과 유엔군사령부 활동으로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사의를 표명했고,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지역과 글로벌 평화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블레어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규칙 기반 국제질서’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방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연합훈련 참여 확대와 유엔사 회원국의 연대 강화, 가치 공유국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공조해 한국-캐나다 간 상호운용성과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양국 간 방산·국방과학기술 분야 협력 확대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협력 모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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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2 13:36:55
    • 수정2024-11-02 14:10:13
    정치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부 장관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1일) 캐나다 국방부에서 열린 양자 회담을 통해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했다고 국방부가 오늘(2일)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유엔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불법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고, 국제사회 공동 대응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용연 장관은 캐나다가 적극적인 대북 제재 이행과 유엔군사령부 활동으로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사의를 표명했고,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지역과 글로벌 평화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블레어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규칙 기반 국제질서’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방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연합훈련 참여 확대와 유엔사 회원국의 연대 강화, 가치 공유국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공조해 한국-캐나다 간 상호운용성과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양국 간 방산·국방과학기술 분야 협력 확대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협력 모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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