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의 나비효과 ‘자유인과 오타니’ 꿈을 이루다

입력 2024.10.31 (21:47) 수정 2024.10.3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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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키스 애런 저지의 말도 안되는 실책 속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프리먼이 MVP에 올랐고, 오타니는 이적 첫 해 오랜 꿈을 이루게 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런 저지의 1회말 2점 홈런을 시작으로 양키스는 치좀과 스탠튼까지 3, 4, 5번이 연이어 홈런포를 쏘아올립니다.

중견수 저지가 4회초 프리먼의 홈런성 타구를 신기에 가까운 수비로 잡아내자 양키스 팬들의 함성은 최고조에 달합니다.

승리가 유력하던 양키스는 5회초 애런 저지의 실책을 시작으로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평범한 플라이를 놓친 저지의 실책속에 다른 야수들마저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유격수의 악송구가 이어졌고, 평범한 1루 땅볼이 내야 안타로 뒤바뀌었습니다.

다저스는 상대의 연속 실책속에 5회초에 5점을 뽑아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무키 베츠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한 다저스는 선발 투수 뷸러가 9회초 마무리로 등판해 한점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홈런 4개, 12타점으로 활약한 프리먼은 최우수 선수에 올랐습니다.

7억 달러에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란 오랜 꿈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오타니 : "동료들과 스태프 등 모두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저스의 우승속에 LA 지역에선 카페와 거리에서 밤새 축제가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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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지의 나비효과 ‘자유인과 오타니’ 꿈을 이루다
    • 입력 2024-10-31 21:47:18
    • 수정2024-10-31 21:53:21
    뉴스 9
[앵커]

양키스 애런 저지의 말도 안되는 실책 속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프리먼이 MVP에 올랐고, 오타니는 이적 첫 해 오랜 꿈을 이루게 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런 저지의 1회말 2점 홈런을 시작으로 양키스는 치좀과 스탠튼까지 3, 4, 5번이 연이어 홈런포를 쏘아올립니다.

중견수 저지가 4회초 프리먼의 홈런성 타구를 신기에 가까운 수비로 잡아내자 양키스 팬들의 함성은 최고조에 달합니다.

승리가 유력하던 양키스는 5회초 애런 저지의 실책을 시작으로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평범한 플라이를 놓친 저지의 실책속에 다른 야수들마저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유격수의 악송구가 이어졌고, 평범한 1루 땅볼이 내야 안타로 뒤바뀌었습니다.

다저스는 상대의 연속 실책속에 5회초에 5점을 뽑아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무키 베츠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한 다저스는 선발 투수 뷸러가 9회초 마무리로 등판해 한점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홈런 4개, 12타점으로 활약한 프리먼은 최우수 선수에 올랐습니다.

7억 달러에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란 오랜 꿈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오타니 : "동료들과 스태프 등 모두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저스의 우승속에 LA 지역에선 카페와 거리에서 밤새 축제가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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