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유조차 폭발…최소 140명 사망

입력 2024.10.17 (06:11) 수정 2024.10.1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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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해 140명 이상이 숨졌다고 나이지리아 국가재난관리청이 현지 시각 16일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마지마 마을의 카디자 대학 근처에서 유조차가 전복됐는데 인근 주민들이 연료를 퍼내기 위해 몰려 있어 폭발 당시 인명 피해가 더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지만 정유시설이 부족해 석유제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료 보조금을 철폐한 이후 휘발유 가격이 급등해 연료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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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서 유조차 폭발…최소 140명 사망
    • 입력 2024-10-17 06:11:44
    • 수정2024-10-17 07: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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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해 140명 이상이 숨졌다고 나이지리아 국가재난관리청이 현지 시각 16일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마지마 마을의 카디자 대학 근처에서 유조차가 전복됐는데 인근 주민들이 연료를 퍼내기 위해 몰려 있어 폭발 당시 인명 피해가 더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지만 정유시설이 부족해 석유제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료 보조금을 철폐한 이후 휘발유 가격이 급등해 연료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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