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 “벼멸구 피해, 농업재해로 인정”

최근 고온 영향으로 전남 지역 등을 중심으로 벼멸구 피해가 확산하자, 정부가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 국회 국정감사에서 "재해 인정 여부에 대해 관계 부처 협의를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벼멸구 피해를 본 벼는 농가의 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하고, 재해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할 것이라며 다음 달 지원금이 교부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