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구호’ 담보 고리 대출…사채업자 구속기소

입력 2024.10.02 (17:06) 수정 2024.10.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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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비밀인 '암구호'를 담보로 군 간부들에게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들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30대 대부업자와 직원 등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육군 대위와 부사관 2명에게 각각 100만 원가량을 빌려주면서 암구호가 적힌 군 상황판 사진 등을 담보로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군 간부에게 적용한 대출 이율은 최대 연 3만%에 달했습니다.

앞서 암구호 등을 누설한 육군 대위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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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2 17:06:48
    • 수정2024-10-02 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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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비밀인 '암구호'를 담보로 군 간부들에게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들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30대 대부업자와 직원 등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육군 대위와 부사관 2명에게 각각 100만 원가량을 빌려주면서 암구호가 적힌 군 상황판 사진 등을 담보로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군 간부에게 적용한 대출 이율은 최대 연 3만%에 달했습니다.

앞서 암구호 등을 누설한 육군 대위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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