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뷰티 수출기업 육성 프로젝트 가동…“아마존·올리브영이 지원”

입력 2024.10.01 (13:53) 수정 2024.10.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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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K-뷰티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K-뷰티 100-UP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와 아마존, 한국콜마, 코스맥스, CJ올리브영, 신세계면세점 등 민간이 협업해 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100-UP’이라는 용어에는 오는 2027년까지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을 1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 제시와 함께 정부가 중소기업을 적극 후원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K-뷰티 100-UP 프로젝트는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K-뷰티 슈퍼루키 위드 영’, ‘K-전략품목 어워즈’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미국에서 K-뷰티를 선도할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수기업 10개를 선정해 아마존의 마케팅 전략 교육과 컨설팅,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의 제조 컨설팅, 중기부 수출 등을 지원합니다.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올리브영의 인프라를 활용해 수출에 도전할 수 있는 수출 유망 제품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20곳을 선정해 글로벌 진출전략 컨설팅, 올리브영 일부 매장 내 별도 판매 공간 구성·입점, 올리브영 행사 참여를 돕습니다.

K-전략품목 어워즈의 경우에는 우수한 K-뷰티 중소기업 15곳을 선정해 신세계면세점이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화장품은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으로, 올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33억 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 증가하며 상반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또, 대미 수출은 61.5% 증가하며 미국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1위 국가로 올라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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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K-뷰티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K-뷰티 100-UP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와 아마존, 한국콜마, 코스맥스, CJ올리브영, 신세계면세점 등 민간이 협업해 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100-UP’이라는 용어에는 오는 2027년까지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을 1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 제시와 함께 정부가 중소기업을 적극 후원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K-뷰티 100-UP 프로젝트는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K-뷰티 슈퍼루키 위드 영’, ‘K-전략품목 어워즈’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미국에서 K-뷰티를 선도할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수기업 10개를 선정해 아마존의 마케팅 전략 교육과 컨설팅,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의 제조 컨설팅, 중기부 수출 등을 지원합니다.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올리브영의 인프라를 활용해 수출에 도전할 수 있는 수출 유망 제품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20곳을 선정해 글로벌 진출전략 컨설팅, 올리브영 일부 매장 내 별도 판매 공간 구성·입점, 올리브영 행사 참여를 돕습니다.

K-전략품목 어워즈의 경우에는 우수한 K-뷰티 중소기업 15곳을 선정해 신세계면세점이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화장품은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으로, 올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33억 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 증가하며 상반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또, 대미 수출은 61.5% 증가하며 미국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1위 국가로 올라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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