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주 수입차 뺑소니 30대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24.09.28 (10:28) 수정 2024.09.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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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고급 수입차로 뺑소니 사망 사고를 낸 운전자와, 도피를 도운 조력자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달리던 오토바이를 치어 1명을 숨지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로 30대 운전자 A씨와, A씨의 도주를 도운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새벽 광주광역시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탔던 20대 여성이 숨지고, 20대 남성은 크게 다쳤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대전과 인천, 서울 등지로 달아났고, 지인이 구매해 준 해외 항공권으로 해외 도피도 시도했지만, 이틀 만에 서울 강남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체포 당시 A씨와 함께 있던 B씨가 대포폰 등을 제공하며 도피를 도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오늘 오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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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광주 수입차 뺑소니 30대 구속영장 신청
    • 입력 2024-09-28 10:28:24
    • 수정2024-09-28 10:29:44
    사회
광주에서 고급 수입차로 뺑소니 사망 사고를 낸 운전자와, 도피를 도운 조력자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달리던 오토바이를 치어 1명을 숨지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로 30대 운전자 A씨와, A씨의 도주를 도운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새벽 광주광역시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탔던 20대 여성이 숨지고, 20대 남성은 크게 다쳤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대전과 인천, 서울 등지로 달아났고, 지인이 구매해 준 해외 항공권으로 해외 도피도 시도했지만, 이틀 만에 서울 강남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체포 당시 A씨와 함께 있던 B씨가 대포폰 등을 제공하며 도피를 도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오늘 오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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