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서울시, ‘저출생 극복’ 위해 손잡는다…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09.26 (06:01) 수정 2024.09.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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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와 서울시가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이 키우는 일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와 서울시는 오늘(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민 KBS 사장은 "KBS가 국민의 인식 개선에 힘쓰고 서울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친다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언론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협약을 계기로 새 생명의 탄생이 늘어나고 아이와 양육자 모두가 더 행복한 서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저출생 극복 정책 브랜드인 KBS의 '우리아이 우리미래'와 서울시의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연계해 홍보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KBS는 특별 생방송과 다큐멘터리·공익광고 등을 통해 서울시의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서울시는 '다둥이카드'와 '임산부 앱카드'에 KBS의 '우리아이 우리미래'를 연계해 홍보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저출생 인식 개선을 위한 강의와 학술 행사를 개최하고 관련 협력사업도 추진합니다.

앞서 KBS는 지난 6월 '우리아이 우리미래'라는 구호 아래 캠페인을 시작했고, 7월 '저출생위기대응방송단'을 출범했습니다.

생방송 특집 음악회와 미래인구포럼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관련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20개 핵심과제, 52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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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6 06:01:11
    • 수정2024-09-26 11:07:08
    사회
KBS와 서울시가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이 키우는 일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와 서울시는 오늘(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민 KBS 사장은 "KBS가 국민의 인식 개선에 힘쓰고 서울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친다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언론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협약을 계기로 새 생명의 탄생이 늘어나고 아이와 양육자 모두가 더 행복한 서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저출생 극복 정책 브랜드인 KBS의 '우리아이 우리미래'와 서울시의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연계해 홍보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KBS는 특별 생방송과 다큐멘터리·공익광고 등을 통해 서울시의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서울시는 '다둥이카드'와 '임산부 앱카드'에 KBS의 '우리아이 우리미래'를 연계해 홍보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저출생 인식 개선을 위한 강의와 학술 행사를 개최하고 관련 협력사업도 추진합니다.

앞서 KBS는 지난 6월 '우리아이 우리미래'라는 구호 아래 캠페인을 시작했고, 7월 '저출생위기대응방송단'을 출범했습니다.

생방송 특집 음악회와 미래인구포럼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관련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20개 핵심과제, 52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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