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이범호 “‘호랑이 엉덩이’ 징크스, 큰 힘…광주서 축배 들겠다”

입력 2024.09.25 (19:06) 수정 2024.09.2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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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IA 타이거즈의 뜨거웠던 2024년이 마무리돼 가고 있습니다.

7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팬들에게 많은 기쁨을 주신 주역이죠.

이범호 감독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답변]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정규 시즌 우승 축하드립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앵커]

그동안 긴장도 많이 하고 하셨을 텐데 아직 잔여경기가 남아 있지만 이제 조금 마음이 편해지셨을 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답변]

아무래도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을 지었고 확정 짓는 순간까지 여러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런 일들을 하나하나 차곡차곡 잘 해결을 하면서 잘 달려온 것 같아가지고 지금은 젊은 선수들하고 마지막 홈에서 이제 많은 홈 팬분들하고 축하 아닌 축하하는 느낌으로 열심히 경기를 하고 있는데 매일 지금 같은 상황에서 경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KIA의 성적은 사실 순위 경쟁에서 거의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을 만큼 막강한 모습이었는데 우리가 우승할 수 있겠다 이런 확신이 든 때가 언제쯤이셨을까요?

[답변]

계속 저희가 부상 선수들도 생기고 경기를 함에 있어서 뭔가 좀 모자라는 부분도 있는 것 같고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안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뭐 이런 시간들이 있었는데 그래도 2위 팀들하고 경기를 잘 풀어나갔고 8월, 9월 초 이때쯤 되면서는 '이제 우리가 지금까지 달려온 길에서 안 무너졌으면 앞으로 쉽게 무너질 팀은 아닌 것 같구나'라고 그때쯤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때쯤에 '잘하면 저희도 코리안시리즈 그리고 한국시리즈 그리고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한번 해볼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은 한 8월 말 9월 초 한 이쯤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1위의 원동력 중에 하나가 KIA의 기분 좋은 징크스, 알고 계시죠?

[답변]

예 그럼요.

[앵커]

이게 어느정도 영향을 줬는지도 궁금하더라고요.

[답변]

엄청난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이제 '호랑이는 건들면 우리가 추락한다' 뭐 이런 말들을 하면 아무래도 그런 것들을 매체를 통해서 계속 접하게 되면 이게 처음에는 설마 설마 하다가도 시간이 계속 흐르고 모든 일들이 자꾸 그렇게 만들어 지니까 그런 부분들이 올 시즌에 저희 선수들한테는 '2등만 만나면 우리가 충분히 매번 잘해왔으니까 꼭 이길 거야'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임하게 되고 상대팀한테는 '쟤들 또 잘못 건드리면 우리가 또 미끄러지니까' 하고 약간 침체된 분위기에서 움직일 수 있게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말들은 저희한테는 굉장히 큰 힘이 됐고 상대팀한테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상황을 만들어준 것 같아서 올 시즌 그런 말들이 저희한테 좀 더 큰 기운을 줄 수 있는 그런 상황들로 많이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 상황에서 감독님의 선수 시절 응원가, 또 이제 경기장에서 더 많이 불렸던 것 같습니다.

덕아웃에서 그런 응원가를 들으셨을 때 좀 어떤 마음이 드셨습니까?

[답변]

경기를 이기게 되면 아무래도 내일 경기, 모레 경기도 저한테도 굉장히 흥이 나 있는 상태에서 기분 좋은 상태로 경기를 또 진행을 할 수 있고 그런 또 마지막에 많은 팬분들께서 그런 응원을 해주심으로 인해서 저한테도 또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고 이런 많은 팬분들이 나를 응원하고자 한다기보다 많은 선수들이 많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마지막에 저한테 제 노래가 또 굉장히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노래다 보니까 그런 힘이 됐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만큼 이제 선수로서의 감독님을 기억하고 있는 많은 팬들이 많은 애정을 보내준 셈인데, 올해 첫 감독직을 수행하시면서 스스로에게 점수를 주신다면 몇 점 정도 주시겠습니까?

[답변]

많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 정도 1등이라는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정말 꿈에도 몰랐고 그 성적 자체가 이렇게 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달려왔는데 100점이 있다면 제가 50점 갖고 저희 선수들한테 50점 주겠습니다.

그게 제일 맞는 것 같습니다.

[앵커]

누구나 예상하지만 이 프로야구 감독의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이 정말 엄청나지 않습니까?

감독을 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떤 부분이셨는지.

[답변]

선수를 넣고 선수를 빼고 그 상황에 다른 투수를 집어넣고 또 대타를 쓰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선수들이 감정이 상하지 않는 게 어떤 부분일까라는 거를 굉장히 좀 많이 생각을 하면서 운영을 했었는데 어느 정도 그 선수도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들려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그런 부분이 앞으로도 제일 힘들 것 같고 제가 올 시즌 하면서도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역시나 김도영 선수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코치 때부터 지켜보셨죠?

김도영 선수에게 이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좀 해 주시는 얘기들이 어떤 게 있을까요?

[답변]

도영이가 처음에 프로 들어왔을 때 많은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워낙 성장도 많이 했고 그리고 지금은 대한민국을 가장 대표하는 선수 중에 한 명이고 지금은 제가 조언을 할 시간이 없어요.

아무래도 도영이가 처음에 들어왔을 때 첫 해 두 번째 해 그리고 올 시즌 시작할 때도 부상으로 시작을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프론트부터 저희 팀 트레이닝 파트 모든 코치들이 전부 다 이 선수가 올 시즌을 잘할 수 있게끔 준비를 바닥서부터 잘 체크를 해준 게 아마 올 시즌에 도영이가 성적을 낼 수 있는 데 큰 도움이 됐던 것 같고 아마 저뿐만이 아니라 팀 전체 그리고 많은 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김도영이라는 선수가 올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은 이제 한국시리즈입니다.

윤영철 선수도 이제 부상을 털고 돌아왔고 특히 네일 선수가 이제 한국 시리즈에서 공을 수 있을 걸로 기대가 되는데 두 선수를 일단 선발로 만날 수 있습니까?

[답변]

지금 훈련하는 부분이나 지금 상황에서 공을 던져가는 밸런스나 모든 것들을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는 거 보면 선발로서 충분히 던질 수 있는 시간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영철이 같은 경우는 이제 시작을 해서 던지고 있는 단계고 원래 좀 안 좋았던 허리가 괜찮다라고 하면 개수 자체만 조금 조금씩 올라가게끔 만들고 거기에 맞게 코리안시리즈까지 개수 자체가 올라온다고 하면 지금 김도현 선수나 황동하 선수나 윤영철 선수 중에 3명 중에 1명을 또 코리안시리즈 선발로 내정을 하고 경기를 진행을 해야 될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은 마지막까지 어떤 선수를 선발로 올리고 어떤 선수를 뒤에 붙여서 저희가 그 경기를 좋은 상황으로 만들고 갈 수 있을지를 한 번 더 체크를 하고 그러고 난 뒤에 어떤 선수를 선발로 쓸지에 대해서는 그때 한번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부상 선수들까지 돌아오면서 이제 우승을 위한 퍼즐이 맞춰진 느낌인데 한국시리즈 앞두고 전반적으로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준비할 계획이신가요?

[답변]

아무래도 수비적인 면에서 큰 경기를 가면 저희가 신경을 써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거를 신경을 쓰기 위해서 저희가 훈련을 시작하는 첫날부터 단체 미팅을 통해서 시뮬레이션으로 저희가 수비를 어떻게 진행을 해야 될지도 미팅을 가지면서 할 생각이고 또 공격적인 면에서는 아무래도 투수들은 며칠 쉬고 공을 던져도 체력적으로 감이 있기 때문에 한 번 정도 던지고 나면 다 감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하고 타자들이 아무래도 그 감각 유지를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조금 힘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라는 거를 전제조건으로 조금 깔고 준비를 해야 될 것 같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서 첫 경기부터 그런 부분들이 없게끔 만들 수 있도록 준비를 잘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감독님 마지막으로 그동안 열심히 달려오면서 12번째 통합 우승을 준비 중인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 그리고 요즘 "기아땀시 살아야" 이런 말을 외치고 있는 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답변]

저희가 꼭 이루어야 될 목표는 마지막 코리안시리즈에서 우승을 하는 거기 때문에 지금 선수들 긴장 늦추지 말고 최선의 준비를 다해서 우리가 열망하고 많은 KIA 팬분들께서 열망하는 그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선수 개개인적으로 잘 준비를 해 주셨으면 좋겠고, 저희가 7년 만에 다시 우승을 도전하는데 많은 팬분들께서 올 시즌도 100만 명이 넘는 엄청난 팬분들이 응원을 해주신 거 저희가 그 힘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 선수들하고 꼭 코리안시리즈를 우승해서 광주에서 축배를 들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 하겠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지금처럼 웃는 야구 또 팬들에게 웃음을 주는 야구 계속해 주시길 기원하고 또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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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대담] 이범호 “‘호랑이 엉덩이’ 징크스, 큰 힘…광주서 축배 들겠다”
    • 입력 2024-09-25 19:06:18
    • 수정2024-09-25 20:44:13
    뉴스7(광주)
[앵커]

KIA 타이거즈의 뜨거웠던 2024년이 마무리돼 가고 있습니다.

7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팬들에게 많은 기쁨을 주신 주역이죠.

이범호 감독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답변]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정규 시즌 우승 축하드립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앵커]

그동안 긴장도 많이 하고 하셨을 텐데 아직 잔여경기가 남아 있지만 이제 조금 마음이 편해지셨을 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답변]

아무래도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을 지었고 확정 짓는 순간까지 여러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런 일들을 하나하나 차곡차곡 잘 해결을 하면서 잘 달려온 것 같아가지고 지금은 젊은 선수들하고 마지막 홈에서 이제 많은 홈 팬분들하고 축하 아닌 축하하는 느낌으로 열심히 경기를 하고 있는데 매일 지금 같은 상황에서 경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KIA의 성적은 사실 순위 경쟁에서 거의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을 만큼 막강한 모습이었는데 우리가 우승할 수 있겠다 이런 확신이 든 때가 언제쯤이셨을까요?

[답변]

계속 저희가 부상 선수들도 생기고 경기를 함에 있어서 뭔가 좀 모자라는 부분도 있는 것 같고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안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뭐 이런 시간들이 있었는데 그래도 2위 팀들하고 경기를 잘 풀어나갔고 8월, 9월 초 이때쯤 되면서는 '이제 우리가 지금까지 달려온 길에서 안 무너졌으면 앞으로 쉽게 무너질 팀은 아닌 것 같구나'라고 그때쯤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때쯤에 '잘하면 저희도 코리안시리즈 그리고 한국시리즈 그리고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한번 해볼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은 한 8월 말 9월 초 한 이쯤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1위의 원동력 중에 하나가 KIA의 기분 좋은 징크스, 알고 계시죠?

[답변]

예 그럼요.

[앵커]

이게 어느정도 영향을 줬는지도 궁금하더라고요.

[답변]

엄청난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이제 '호랑이는 건들면 우리가 추락한다' 뭐 이런 말들을 하면 아무래도 그런 것들을 매체를 통해서 계속 접하게 되면 이게 처음에는 설마 설마 하다가도 시간이 계속 흐르고 모든 일들이 자꾸 그렇게 만들어 지니까 그런 부분들이 올 시즌에 저희 선수들한테는 '2등만 만나면 우리가 충분히 매번 잘해왔으니까 꼭 이길 거야'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임하게 되고 상대팀한테는 '쟤들 또 잘못 건드리면 우리가 또 미끄러지니까' 하고 약간 침체된 분위기에서 움직일 수 있게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말들은 저희한테는 굉장히 큰 힘이 됐고 상대팀한테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상황을 만들어준 것 같아서 올 시즌 그런 말들이 저희한테 좀 더 큰 기운을 줄 수 있는 그런 상황들로 많이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 상황에서 감독님의 선수 시절 응원가, 또 이제 경기장에서 더 많이 불렸던 것 같습니다.

덕아웃에서 그런 응원가를 들으셨을 때 좀 어떤 마음이 드셨습니까?

[답변]

경기를 이기게 되면 아무래도 내일 경기, 모레 경기도 저한테도 굉장히 흥이 나 있는 상태에서 기분 좋은 상태로 경기를 또 진행을 할 수 있고 그런 또 마지막에 많은 팬분들께서 그런 응원을 해주심으로 인해서 저한테도 또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고 이런 많은 팬분들이 나를 응원하고자 한다기보다 많은 선수들이 많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마지막에 저한테 제 노래가 또 굉장히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노래다 보니까 그런 힘이 됐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만큼 이제 선수로서의 감독님을 기억하고 있는 많은 팬들이 많은 애정을 보내준 셈인데, 올해 첫 감독직을 수행하시면서 스스로에게 점수를 주신다면 몇 점 정도 주시겠습니까?

[답변]

많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 정도 1등이라는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정말 꿈에도 몰랐고 그 성적 자체가 이렇게 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달려왔는데 100점이 있다면 제가 50점 갖고 저희 선수들한테 50점 주겠습니다.

그게 제일 맞는 것 같습니다.

[앵커]

누구나 예상하지만 이 프로야구 감독의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이 정말 엄청나지 않습니까?

감독을 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떤 부분이셨는지.

[답변]

선수를 넣고 선수를 빼고 그 상황에 다른 투수를 집어넣고 또 대타를 쓰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선수들이 감정이 상하지 않는 게 어떤 부분일까라는 거를 굉장히 좀 많이 생각을 하면서 운영을 했었는데 어느 정도 그 선수도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들려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그런 부분이 앞으로도 제일 힘들 것 같고 제가 올 시즌 하면서도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역시나 김도영 선수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코치 때부터 지켜보셨죠?

김도영 선수에게 이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좀 해 주시는 얘기들이 어떤 게 있을까요?

[답변]

도영이가 처음에 프로 들어왔을 때 많은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워낙 성장도 많이 했고 그리고 지금은 대한민국을 가장 대표하는 선수 중에 한 명이고 지금은 제가 조언을 할 시간이 없어요.

아무래도 도영이가 처음에 들어왔을 때 첫 해 두 번째 해 그리고 올 시즌 시작할 때도 부상으로 시작을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프론트부터 저희 팀 트레이닝 파트 모든 코치들이 전부 다 이 선수가 올 시즌을 잘할 수 있게끔 준비를 바닥서부터 잘 체크를 해준 게 아마 올 시즌에 도영이가 성적을 낼 수 있는 데 큰 도움이 됐던 것 같고 아마 저뿐만이 아니라 팀 전체 그리고 많은 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김도영이라는 선수가 올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은 이제 한국시리즈입니다.

윤영철 선수도 이제 부상을 털고 돌아왔고 특히 네일 선수가 이제 한국 시리즈에서 공을 수 있을 걸로 기대가 되는데 두 선수를 일단 선발로 만날 수 있습니까?

[답변]

지금 훈련하는 부분이나 지금 상황에서 공을 던져가는 밸런스나 모든 것들을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는 거 보면 선발로서 충분히 던질 수 있는 시간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영철이 같은 경우는 이제 시작을 해서 던지고 있는 단계고 원래 좀 안 좋았던 허리가 괜찮다라고 하면 개수 자체만 조금 조금씩 올라가게끔 만들고 거기에 맞게 코리안시리즈까지 개수 자체가 올라온다고 하면 지금 김도현 선수나 황동하 선수나 윤영철 선수 중에 3명 중에 1명을 또 코리안시리즈 선발로 내정을 하고 경기를 진행을 해야 될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은 마지막까지 어떤 선수를 선발로 올리고 어떤 선수를 뒤에 붙여서 저희가 그 경기를 좋은 상황으로 만들고 갈 수 있을지를 한 번 더 체크를 하고 그러고 난 뒤에 어떤 선수를 선발로 쓸지에 대해서는 그때 한번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부상 선수들까지 돌아오면서 이제 우승을 위한 퍼즐이 맞춰진 느낌인데 한국시리즈 앞두고 전반적으로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준비할 계획이신가요?

[답변]

아무래도 수비적인 면에서 큰 경기를 가면 저희가 신경을 써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거를 신경을 쓰기 위해서 저희가 훈련을 시작하는 첫날부터 단체 미팅을 통해서 시뮬레이션으로 저희가 수비를 어떻게 진행을 해야 될지도 미팅을 가지면서 할 생각이고 또 공격적인 면에서는 아무래도 투수들은 며칠 쉬고 공을 던져도 체력적으로 감이 있기 때문에 한 번 정도 던지고 나면 다 감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하고 타자들이 아무래도 그 감각 유지를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조금 힘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라는 거를 전제조건으로 조금 깔고 준비를 해야 될 것 같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서 첫 경기부터 그런 부분들이 없게끔 만들 수 있도록 준비를 잘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감독님 마지막으로 그동안 열심히 달려오면서 12번째 통합 우승을 준비 중인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 그리고 요즘 "기아땀시 살아야" 이런 말을 외치고 있는 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답변]

저희가 꼭 이루어야 될 목표는 마지막 코리안시리즈에서 우승을 하는 거기 때문에 지금 선수들 긴장 늦추지 말고 최선의 준비를 다해서 우리가 열망하고 많은 KIA 팬분들께서 열망하는 그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선수 개개인적으로 잘 준비를 해 주셨으면 좋겠고, 저희가 7년 만에 다시 우승을 도전하는데 많은 팬분들께서 올 시즌도 100만 명이 넘는 엄청난 팬분들이 응원을 해주신 거 저희가 그 힘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 선수들하고 꼭 코리안시리즈를 우승해서 광주에서 축배를 들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 하겠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지금처럼 웃는 야구 또 팬들에게 웃음을 주는 야구 계속해 주시길 기원하고 또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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