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서 현장 최고위…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위 회의

입력 2024.09.25 (17:01) 수정 2024.09.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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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를 열고 민주당의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비전특위 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다음 달 재보궐 선거가 열리는 4곳 중 하나인 부산 금정구를 찾았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을 위해 금정구청장 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경지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이 정권에 엄중한 경고를 보냈지만 부산은 좀 달랐다면서 이번 선거에선 명확하게 경고를 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금정구는 부산에서도 상당히 많이 낙후한 지역인 것 같습니다. 지방 의료를 살려야 지방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 아닙니까?"]

이어 국민의힘 출신 시장 재임 때 부패했던 성남시도 전국 최고 도시로 바뀌었다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 3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특위는 국민들이 정치에 바라는 건 민생 해법이지 정치 공방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도권 지지율을 반등시키기 위해서 국민의힘부터 탈이념·실용주의 노선을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신환/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장 : "오늘은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청년 대책과 수도권 이슈별 주요 정책에 대해 논의하겠습니다."]

특위 위원인 고동진 의원은 "수도권 비전이 꼭 수도권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투세'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 친명계 좌장이자 5선 중진인 정성호 의원이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아예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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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부산서 현장 최고위…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위 회의
    • 입력 2024-09-25 17:01:01
    • 수정2024-09-25 17: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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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를 열고 민주당의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비전특위 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다음 달 재보궐 선거가 열리는 4곳 중 하나인 부산 금정구를 찾았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을 위해 금정구청장 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경지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이 정권에 엄중한 경고를 보냈지만 부산은 좀 달랐다면서 이번 선거에선 명확하게 경고를 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금정구는 부산에서도 상당히 많이 낙후한 지역인 것 같습니다. 지방 의료를 살려야 지방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 아닙니까?"]

이어 국민의힘 출신 시장 재임 때 부패했던 성남시도 전국 최고 도시로 바뀌었다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 3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특위는 국민들이 정치에 바라는 건 민생 해법이지 정치 공방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도권 지지율을 반등시키기 위해서 국민의힘부터 탈이념·실용주의 노선을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신환/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장 : "오늘은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청년 대책과 수도권 이슈별 주요 정책에 대해 논의하겠습니다."]

특위 위원인 고동진 의원은 "수도권 비전이 꼭 수도권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투세'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 친명계 좌장이자 5선 중진인 정성호 의원이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아예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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