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컵대회, ‘군인 정신’이 30점 올린 외인 앞세운 한전 눌렀다!

입력 2024.09.23 (06:57) 수정 2024.09.2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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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초청팀 국군체육부대가 혼자서 30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엘리안을 앞세운 한국전력을 이겼습니다.

외국인 선수 한 명도 없었지만 임재영이 외국인 선수급 활약했고 이른바 군인정신으로 불리는 집념의 수비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군체육부대의 출발은 어려웠습니다.

한국전력 새 외국인 쿠바 거포 엘리안이 처음부터 실력을 뽐냈습니다.

새로 합류한 일본인 세터 야마토의 토스도 안정적이었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있고, 없고, 차이가 났던 공격.

32점까지 주고받고 1세트를 내줬습니다.

그러나 국군체육부대엔 상대에 없는 군인정신이 있었습니다.

몸을 아끼지 않은 수비.

탄탄한 조직력으로 외국인 선수를 앞세운 상대 공격에 맞섰고, 임재영이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새로 쓰며 힘을 냈습니다.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는 서브 에이스 4를 성공시키며 팀의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말그대로 후퇴를 모르는 역전승이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야마토의 안정적 토스에 엘리안이 30득점 맹활약했지만 임성진 등 국내 공격수들이 뒷받침하지 못해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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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컵대회, ‘군인 정신’이 30점 올린 외인 앞세운 한전 눌렀다!
    • 입력 2024-09-23 06:57:24
    • 수정2024-09-23 07: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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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초청팀 국군체육부대가 혼자서 30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엘리안을 앞세운 한국전력을 이겼습니다.

외국인 선수 한 명도 없었지만 임재영이 외국인 선수급 활약했고 이른바 군인정신으로 불리는 집념의 수비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군체육부대의 출발은 어려웠습니다.

한국전력 새 외국인 쿠바 거포 엘리안이 처음부터 실력을 뽐냈습니다.

새로 합류한 일본인 세터 야마토의 토스도 안정적이었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있고, 없고, 차이가 났던 공격.

32점까지 주고받고 1세트를 내줬습니다.

그러나 국군체육부대엔 상대에 없는 군인정신이 있었습니다.

몸을 아끼지 않은 수비.

탄탄한 조직력으로 외국인 선수를 앞세운 상대 공격에 맞섰고, 임재영이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새로 쓰며 힘을 냈습니다.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는 서브 에이스 4를 성공시키며 팀의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말그대로 후퇴를 모르는 역전승이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야마토의 안정적 토스에 엘리안이 30득점 맹활약했지만 임성진 등 국내 공격수들이 뒷받침하지 못해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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