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200mm 이상 폭우…이 시각 대전

입력 2024.09.21 (06:39) 수정 2024.09.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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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도 새벽부터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예은 기자, 대전은 지금 비가 많이 오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대전 갑천변에 나와 있습니다.

대전은 천둥, 번개와 함께 점차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은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대전 정림동에 시간당 7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 어젯밤 충남 서산에는 1시간에 100mm에 가까운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서산과 태안 근흥, 당진 신평에는 어제부터 이틀 동안 200mm 이상의 비가 집중됐습니다.

현재 대전은 대전천 하상도로 전체와 죽동천교 하부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충남은 둔치주차장과 지하차도 등 45곳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20일) 11시 30분쯤 충남 서산시 읍내동 일대 도로가 침수됐고, 동문동에서는 흙더미가 쏟아져 주민 3명이 대피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비가 오면서 세종시 미호강 상조천교와 충남 당진시 삽교천 채운교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고, 예산군 삽교천 구만교와 서계양교, 아산시 충무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또 대전 동구와 중구, 대덕구, 충남 공주·보령·금산· 청양·홍성·예산·태안에는 산사태경보가, 대전 유성구와 세종, 충남 천안·아산·서산·논산·계룡 ·당진·부여·서천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위험 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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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 동안 200mm 이상 폭우…이 시각 대전
    • 입력 2024-09-21 06:39:47
    • 수정2024-09-21 06: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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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도 새벽부터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예은 기자, 대전은 지금 비가 많이 오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대전 갑천변에 나와 있습니다.

대전은 천둥, 번개와 함께 점차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은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대전 정림동에 시간당 7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 어젯밤 충남 서산에는 1시간에 100mm에 가까운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서산과 태안 근흥, 당진 신평에는 어제부터 이틀 동안 200mm 이상의 비가 집중됐습니다.

현재 대전은 대전천 하상도로 전체와 죽동천교 하부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충남은 둔치주차장과 지하차도 등 45곳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20일) 11시 30분쯤 충남 서산시 읍내동 일대 도로가 침수됐고, 동문동에서는 흙더미가 쏟아져 주민 3명이 대피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비가 오면서 세종시 미호강 상조천교와 충남 당진시 삽교천 채운교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고, 예산군 삽교천 구만교와 서계양교, 아산시 충무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또 대전 동구와 중구, 대덕구, 충남 공주·보령·금산· 청양·홍성·예산·태안에는 산사태경보가, 대전 유성구와 세종, 충남 천안·아산·서산·논산·계룡 ·당진·부여·서천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위험 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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