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살해’ 의대생 신상 털리자 피해자까지…유족 “억측 자제해달라” [지금뉴스]

입력 2024.05.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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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수능 만점 의대생'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신상뿐 아니라 피해자의 정보까지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20대 남성 A씨 관련 정보입니다.

A씨가 과거 진행한 인터뷰를 토대로 학교와 학번, 이름, 사진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심지어 A씨의 개인 SNS 계정까지 낱낱이 공유됐습니다.

문제는 A씨의 SNS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까지 올라와 있어 피해 여성의 신상까지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점입니다.

이에 피해 여성의 친언니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가족들은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동생의 신상이 퍼지는 것을 막고자 SNS 계정을 비공개하려고 했으나 오류가 걸려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부디 억측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한 남성이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구조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현장을 살피는 과정에서 피해 여성의 시신을 발견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진술 과정에서 "헤어지자는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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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8 15: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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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수능 만점 의대생'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신상뿐 아니라 피해자의 정보까지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20대 남성 A씨 관련 정보입니다.

A씨가 과거 진행한 인터뷰를 토대로 학교와 학번, 이름, 사진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심지어 A씨의 개인 SNS 계정까지 낱낱이 공유됐습니다.

문제는 A씨의 SNS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까지 올라와 있어 피해 여성의 신상까지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점입니다.

이에 피해 여성의 친언니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가족들은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동생의 신상이 퍼지는 것을 막고자 SNS 계정을 비공개하려고 했으나 오류가 걸려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부디 억측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한 남성이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구조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현장을 살피는 과정에서 피해 여성의 시신을 발견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진술 과정에서 "헤어지자는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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