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10분만 있어도 눈 부어”…일본 ‘꽃가루’ 비상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3.28 (07:37) 수정 2024.03.2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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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꽃가루'입니다.

날이 풀리며 각종 꽃이 피어나는 봄철, 하지만 마냥 좋을 수만은 없나 봅니다.

일본에선 요즘 꽃가루 때문에 비상이라고 합니다.

봄이 올 때마다 유행하는 꽃가루 알레르기, 일본인 절반가량이 걸린다고 합니다.

꽃가루가 눈이나 코의 점막을 자극해 콧물과 기침,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온라인에선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는 한국인들 경험담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본 국토 면적의 20%를 차지하는 삼나무와 편백나무 인공림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꽃가루가 바람을 타고 멀리까지 날아가기 때문에 주변에 이 나무들이 없더라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선, 꽃가루 알레르기 탓에 노동생산성이 떨어지면서 하루 2조 원 정도씩 경제 손실이 생긴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지금으로선 밖에 나갈 때 마스크를 쓰는 것 말고는 뾰족한 대책이 없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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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밖에 10분만 있어도 눈 부어”…일본 ‘꽃가루’ 비상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3-28 07:37:27
    • 수정2024-03-28 07: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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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꽃가루'입니다.

날이 풀리며 각종 꽃이 피어나는 봄철, 하지만 마냥 좋을 수만은 없나 봅니다.

일본에선 요즘 꽃가루 때문에 비상이라고 합니다.

봄이 올 때마다 유행하는 꽃가루 알레르기, 일본인 절반가량이 걸린다고 합니다.

꽃가루가 눈이나 코의 점막을 자극해 콧물과 기침,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온라인에선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는 한국인들 경험담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본 국토 면적의 20%를 차지하는 삼나무와 편백나무 인공림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꽃가루가 바람을 타고 멀리까지 날아가기 때문에 주변에 이 나무들이 없더라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선, 꽃가루 알레르기 탓에 노동생산성이 떨어지면서 하루 2조 원 정도씩 경제 손실이 생긴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지금으로선 밖에 나갈 때 마스크를 쓰는 것 말고는 뾰족한 대책이 없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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