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골든글로브상 감독·각본·외국어영화상 3개 부문 후보
입력 2019.12.10 (17:17)
수정 2019.12.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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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 100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영화 '기생충'이 이제 미국 국제영화상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아카데미에 앞서 내년 1월, 베벌리힐스에서 열리는 골든글로브상의 후보가 발표됐는데요,
기생충이 감독, 각본,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전 세계 극장가를 사로잡은 가족 희비극 기생충이 미국 국제영화상에서도 유력한 수상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기생충'은 먼저, 골든글로브상의 감독·각본·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지명 됐습니다.
[팀 알렌/배우 :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는 미국서 만든 '더 페어웰(중국어)', 프랑스의 '레미제라블', 스페인의 '페인 앤 글로리', 그리고 대한민국의 '기생충' 등 입니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한국 콘텐츠가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것은 '기생충'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백인 주류 영화에 후한 편이어서 '디 아이리시맨'과 '조커' 등이 오른 작품상 후보에는 아쉽게도 들지 못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생충이 골든글로브상을 받는다면 한국 영화 최초의 기록이 됩니다.
또 이어 열리는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도 한층 높아집니다.
[톰 오닐/영화 평론가 : "오스카 수상 가능성이 있는 다섯 작품은 '디 아이리시맨',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1917', 그리고 '기생충'입니다."]
제77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은 내년 1월 5일, 베벌리힐스에서 개최되며, 이어 2월 9일에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립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 100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영화 '기생충'이 이제 미국 국제영화상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아카데미에 앞서 내년 1월, 베벌리힐스에서 열리는 골든글로브상의 후보가 발표됐는데요,
기생충이 감독, 각본,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전 세계 극장가를 사로잡은 가족 희비극 기생충이 미국 국제영화상에서도 유력한 수상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기생충'은 먼저, 골든글로브상의 감독·각본·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지명 됐습니다.
[팀 알렌/배우 :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는 미국서 만든 '더 페어웰(중국어)', 프랑스의 '레미제라블', 스페인의 '페인 앤 글로리', 그리고 대한민국의 '기생충' 등 입니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한국 콘텐츠가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것은 '기생충'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백인 주류 영화에 후한 편이어서 '디 아이리시맨'과 '조커' 등이 오른 작품상 후보에는 아쉽게도 들지 못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생충이 골든글로브상을 받는다면 한국 영화 최초의 기록이 됩니다.
또 이어 열리는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도 한층 높아집니다.
[톰 오닐/영화 평론가 : "오스카 수상 가능성이 있는 다섯 작품은 '디 아이리시맨',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1917', 그리고 '기생충'입니다."]
제77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은 내년 1월 5일, 베벌리힐스에서 개최되며, 이어 2월 9일에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립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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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기생충’ 골든글로브상 감독·각본·외국어영화상 3개 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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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10 17:19:32
- 수정2019-12-10 17:30:13
[앵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 100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영화 '기생충'이 이제 미국 국제영화상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아카데미에 앞서 내년 1월, 베벌리힐스에서 열리는 골든글로브상의 후보가 발표됐는데요,
기생충이 감독, 각본,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전 세계 극장가를 사로잡은 가족 희비극 기생충이 미국 국제영화상에서도 유력한 수상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기생충'은 먼저, 골든글로브상의 감독·각본·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지명 됐습니다.
[팀 알렌/배우 :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는 미국서 만든 '더 페어웰(중국어)', 프랑스의 '레미제라블', 스페인의 '페인 앤 글로리', 그리고 대한민국의 '기생충' 등 입니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한국 콘텐츠가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것은 '기생충'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백인 주류 영화에 후한 편이어서 '디 아이리시맨'과 '조커' 등이 오른 작품상 후보에는 아쉽게도 들지 못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생충이 골든글로브상을 받는다면 한국 영화 최초의 기록이 됩니다.
또 이어 열리는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도 한층 높아집니다.
[톰 오닐/영화 평론가 : "오스카 수상 가능성이 있는 다섯 작품은 '디 아이리시맨',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1917', 그리고 '기생충'입니다."]
제77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은 내년 1월 5일, 베벌리힐스에서 개최되며, 이어 2월 9일에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립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 100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영화 '기생충'이 이제 미국 국제영화상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아카데미에 앞서 내년 1월, 베벌리힐스에서 열리는 골든글로브상의 후보가 발표됐는데요,
기생충이 감독, 각본,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전 세계 극장가를 사로잡은 가족 희비극 기생충이 미국 국제영화상에서도 유력한 수상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기생충'은 먼저, 골든글로브상의 감독·각본·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지명 됐습니다.
[팀 알렌/배우 :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는 미국서 만든 '더 페어웰(중국어)', 프랑스의 '레미제라블', 스페인의 '페인 앤 글로리', 그리고 대한민국의 '기생충' 등 입니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한국 콘텐츠가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것은 '기생충'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백인 주류 영화에 후한 편이어서 '디 아이리시맨'과 '조커' 등이 오른 작품상 후보에는 아쉽게도 들지 못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생충이 골든글로브상을 받는다면 한국 영화 최초의 기록이 됩니다.
또 이어 열리는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도 한층 높아집니다.
[톰 오닐/영화 평론가 : "오스카 수상 가능성이 있는 다섯 작품은 '디 아이리시맨',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1917', 그리고 '기생충'입니다."]
제77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은 내년 1월 5일, 베벌리힐스에서 개최되며, 이어 2월 9일에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립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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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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