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유람선’ 이르면 6일 인양 시작…인양 전까지 ‘수중수색’
입력 2019.06.04 (21:05)
수정 2019.06.0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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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는 모레 6일쯤 인양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크레인으로 들어올릴 예정인데, 특히 오늘(4일) 배 선미 쪽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된 만큼 선체가 파손되지 않게, 온전하게 끌어올리는게 관건입니다.
현재 침몰한 배는 음파 상으로 보면, 뒤집어지지 않고 온전하게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몰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는 현재 머르기트 섬과 강변의 중간 지점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선박이 두 동강 난 것 같다는 일부 목격자의 증언과 달리 수중 음파 사진을 보면 배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입니다.
뒤집어지지도 않고 배 모양 그대로 가라앉아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선체 중간은 틀어져 크게 손상된 모습입니다.
헝가리 당국은 대형 크레인이 도착하면 이르면 현지시각 6일 오후 쯤 인양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송순근/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 : "목 오전까지 세체니 다리에서 있는 크레인 도착하면 오후 크레인 이용해 침몰 유람선 들어올리는 것 까지 계획이 있습니다."]
현재 잠부수들은 인양작업을 위해 침몰 선체의 표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잠수부들이, 균형을 잃지 않고 선체를 끌어올릴 수 있는 지점을 찾아 고리를 설치하고, 고리에 인양줄을 연결하면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서서히 선체를 들어올리게 됩니다.
선체 중간이 크게 훼손된데다 70년 된 노후 선박인 만큼 인양 과정에서 선체가 파손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노쉬 허이두/헝가리 대테러청장/현지 시간 3일 : "현재 선체 가운데가 많이 훼손된 상태인데 인양 과정서 두 동강이 나지 않도록 잘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어제(3일) 수중 수색 과정에서 실종자 한명이 발견된 만큼 선체 인양 작업 전까지 선체 부근의 수중 수색 작업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는 모레 6일쯤 인양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크레인으로 들어올릴 예정인데, 특히 오늘(4일) 배 선미 쪽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된 만큼 선체가 파손되지 않게, 온전하게 끌어올리는게 관건입니다.
현재 침몰한 배는 음파 상으로 보면, 뒤집어지지 않고 온전하게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몰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는 현재 머르기트 섬과 강변의 중간 지점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선박이 두 동강 난 것 같다는 일부 목격자의 증언과 달리 수중 음파 사진을 보면 배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입니다.
뒤집어지지도 않고 배 모양 그대로 가라앉아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선체 중간은 틀어져 크게 손상된 모습입니다.
헝가리 당국은 대형 크레인이 도착하면 이르면 현지시각 6일 오후 쯤 인양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송순근/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 : "목 오전까지 세체니 다리에서 있는 크레인 도착하면 오후 크레인 이용해 침몰 유람선 들어올리는 것 까지 계획이 있습니다."]
현재 잠부수들은 인양작업을 위해 침몰 선체의 표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잠수부들이, 균형을 잃지 않고 선체를 끌어올릴 수 있는 지점을 찾아 고리를 설치하고, 고리에 인양줄을 연결하면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서서히 선체를 들어올리게 됩니다.
선체 중간이 크게 훼손된데다 70년 된 노후 선박인 만큼 인양 과정에서 선체가 파손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노쉬 허이두/헝가리 대테러청장/현지 시간 3일 : "현재 선체 가운데가 많이 훼손된 상태인데 인양 과정서 두 동강이 나지 않도록 잘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어제(3일) 수중 수색 과정에서 실종자 한명이 발견된 만큼 선체 인양 작업 전까지 선체 부근의 수중 수색 작업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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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몰 유람선’ 이르면 6일 인양 시작…인양 전까지 ‘수중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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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04 21:08:05
- 수정2019-06-04 22:11:10
[앵커]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는 모레 6일쯤 인양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크레인으로 들어올릴 예정인데, 특히 오늘(4일) 배 선미 쪽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된 만큼 선체가 파손되지 않게, 온전하게 끌어올리는게 관건입니다.
현재 침몰한 배는 음파 상으로 보면, 뒤집어지지 않고 온전하게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몰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는 현재 머르기트 섬과 강변의 중간 지점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선박이 두 동강 난 것 같다는 일부 목격자의 증언과 달리 수중 음파 사진을 보면 배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입니다.
뒤집어지지도 않고 배 모양 그대로 가라앉아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선체 중간은 틀어져 크게 손상된 모습입니다.
헝가리 당국은 대형 크레인이 도착하면 이르면 현지시각 6일 오후 쯤 인양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송순근/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 : "목 오전까지 세체니 다리에서 있는 크레인 도착하면 오후 크레인 이용해 침몰 유람선 들어올리는 것 까지 계획이 있습니다."]
현재 잠부수들은 인양작업을 위해 침몰 선체의 표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잠수부들이, 균형을 잃지 않고 선체를 끌어올릴 수 있는 지점을 찾아 고리를 설치하고, 고리에 인양줄을 연결하면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서서히 선체를 들어올리게 됩니다.
선체 중간이 크게 훼손된데다 70년 된 노후 선박인 만큼 인양 과정에서 선체가 파손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노쉬 허이두/헝가리 대테러청장/현지 시간 3일 : "현재 선체 가운데가 많이 훼손된 상태인데 인양 과정서 두 동강이 나지 않도록 잘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어제(3일) 수중 수색 과정에서 실종자 한명이 발견된 만큼 선체 인양 작업 전까지 선체 부근의 수중 수색 작업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는 모레 6일쯤 인양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크레인으로 들어올릴 예정인데, 특히 오늘(4일) 배 선미 쪽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된 만큼 선체가 파손되지 않게, 온전하게 끌어올리는게 관건입니다.
현재 침몰한 배는 음파 상으로 보면, 뒤집어지지 않고 온전하게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몰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는 현재 머르기트 섬과 강변의 중간 지점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선박이 두 동강 난 것 같다는 일부 목격자의 증언과 달리 수중 음파 사진을 보면 배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입니다.
뒤집어지지도 않고 배 모양 그대로 가라앉아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선체 중간은 틀어져 크게 손상된 모습입니다.
헝가리 당국은 대형 크레인이 도착하면 이르면 현지시각 6일 오후 쯤 인양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송순근/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 : "목 오전까지 세체니 다리에서 있는 크레인 도착하면 오후 크레인 이용해 침몰 유람선 들어올리는 것 까지 계획이 있습니다."]
현재 잠부수들은 인양작업을 위해 침몰 선체의 표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잠수부들이, 균형을 잃지 않고 선체를 끌어올릴 수 있는 지점을 찾아 고리를 설치하고, 고리에 인양줄을 연결하면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서서히 선체를 들어올리게 됩니다.
선체 중간이 크게 훼손된데다 70년 된 노후 선박인 만큼 인양 과정에서 선체가 파손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노쉬 허이두/헝가리 대테러청장/현지 시간 3일 : "현재 선체 가운데가 많이 훼손된 상태인데 인양 과정서 두 동강이 나지 않도록 잘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어제(3일) 수중 수색 과정에서 실종자 한명이 발견된 만큼 선체 인양 작업 전까지 선체 부근의 수중 수색 작업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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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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